BpForum
KoreaWho
BpForum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두산중공업, 노후 발전소 교체 수요 증가로 수혜 예상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6-04-05 12:17: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두산중공업이 노후 발전소 성능개선 사업으로 실적을 개선할 것으로 전망됐다.

전 세계적으로 노후 발전소가 많아져 두산중공업의 노후 발전소 성능개선 관련 수주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

  두산중공업, 노후 발전소 교체 수요 증가로 수혜 예상  
▲ 박지원·정지택 두산중공업 부회장.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5일 “이제 발전소도 교체 수요”라며 두산중공업이 발전플랜트 성능개선 사업에서 성장동력을 찾을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두산중공업 영업실적에서 발전플랜트 성능개선 관련 비중은 수주실적의 20%, 매출실적의 10%를 차지했다. 3년 전 수주실적의 5% 수준에서 크게 늘어났다.

박 연구원은 “전 세계적으로 노후 발전소의 수는 상당하다”며 “신규 수요보다 기존 발전소 성능 증강을 위한 개보수 중심의 발전플랜트 발주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발전플랜트 성능개선 사업비중이 늘어나면 두산중공업의 내실도 더욱 탄탄해질 것으로 보인다. 설계·구매·시공(EPC)공사 수행에 따른 위험이 감소하고 기자재 제작 중심으로 매출이 성장해 수익성과 현금흐름이 개선될 것이기 때문이다.

박 연구원은 두산중공업이 올해 매출 16조1700억 원, 영업이익 1조1500억 원을 올려 영업이익률 7.1%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두산중공업이 1분기에 1조5천억 원의 수주를 달성했을 것”이라며 “2분기 이후 남아공, 터키, 베트남과 국내 삼척 석탄화력 수주가 기대되며 담수플랜트도 1조~1조5천억 원 수준의 수주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두산중공업은 올해 11조4천억 원이 수주목표를 세워두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인기기사

아이폰17부터 일반형도 고급 올레드 적용 전망, 삼성·LG디스플레이 수혜 커져 나병현 기자
현대로템 K2전차 폴란드 넘어 아르메니아로, 이용배 방산 호조로 매출 역대 최대 4조 간다 조성근 기자
미국 배터리 재활용 ‘대세’로 띄워 중국 의존도 줄인다, K배터리도 협업 대비 이근호 기자
하이브, 한글날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BTS 협업 상품 '달마중' 출시 장은파 기자
고공행진 인도·인도네시아 증시 ETF로 투자해볼까, 상품 선택지 넓어진다 박혜린 기자
구글, 10월15일부터 '유튜브 쇼츠' 최대 길이 3분으로 연장 이동현 기자
삼성전자 엑시노스2500, 내년 갤럭시S25FE와 갤럭시Z폴드7 탑재 가능성 김호현 기자
이수만 떠난 SM엔터테인먼트 새바람, 탁영준 하이브식 운영으로 안착한다 김민정 기자
레이디 가가 합세한 호아킨의 ‘조커’, 황정민 ‘베테랑2’에 쏠린 민심 뺏어올까 윤인선 기자
의료붕괴 직전인데 협의체 출범조차 난망, 정부 의료개혁 동력도 떨어진다 조충희 기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