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이터 전문 기업 뱅크샐러드가 구글 출신 엔지니어를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영입했다.
뱅크샐러드는 12월 마이데이터 시행을 앞두고 김문규 전 구글 엔지니어를 최고기술책임자에 임명했다고 2일 밝혔다.
김문규 신임 최고기술책임자는 카이스트 전산학부를 졸업하고 구글과 아마존 등 글로벌 정보기술 기업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근무했다.
뱅크샐러드는 김 최고기술책임자가 구글 안드로이드 OS의 테스팅 자동화 인프라 및 개발 생산성 도구 설계, 오픈소스 자동화 테스팅 솔루션 개발 등을 주도하며 기술분야의 리더십과 전문성을 검증받았다고 평가했다.
김 최고기술책임자는 뱅크샐러드의 기술조직을 이끌며 마이데이터 사업 모델에 최적화된 인프라 구축 및 정보기술 조직 경쟁력 강화에 나서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김문규 최고기술책임자는 "높은 수준의 데이터 활용 기술력과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뱅크샐러드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며 "뱅크샐러드가 마이데이터시장을 주도하는 기술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