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4거래일 만에 모두 상승했다.
1일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8.26포인트(0.28%) 오른 2978.94에 거래를 마쳤다.
▲ 1일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8.26포인트(0.28%) 오른 2978.94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 지수는 이전 주말 미국 3대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데 영향을 받아 상승 출발했다"며 "원화 약세에도 불구하고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뉴욕증시는 내년 경기부양안이 의회에서 통과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힘입어 3대 지수가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스피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6367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2711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3554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0.14%), SK하이닉스(3.40%), 네이버(0.37%), 삼성바이오로직스(0.34%), 카카오뱅크(1.27%)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LG화학(-0.48%), 삼성SDI(-1.50%), 기아(-0.94%) 등 주가는 내렸다.
카카오, 현대차 주가는 직전 거래일과 같았다.
코스닥지수는 6.24포인트(0.63%) 높아진 998.57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637억 원, 기관투자자는 133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1697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2.10%), 펄어비스(5.10%), 카카오게임즈(10.15%), 엘앤에프(0.33%), 위메이드(0.38%), 에이치엘비(3.56%), 셀트리온제약(2.38%), CJENM(0.06%) 등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1.95%), SK머티리얼즈(-0.26%) 등 주가는 하락했다.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직전 거래일보다 7.9원 오른 1176.5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