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북미 스마트폰시장 출하량 1위, 애플과 1% 차이로 접전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1-11-01 10:23: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 북미 스마트폰시장 출하량 1위, 애플과 1% 차이로 접전
▲ 2021년 3분기 북미 스마트폰시장 점유율. <스트래터지애널리틱스>
삼성전자가 3분기 북미 스마트폰시장에서 출하량 기준으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조사기관 스트래터지애널리틱스(SA)는 1일 보고서를 내고 삼성전자가 3분기 북미 스마트폰시장에서 출하량 점유율 38%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스마트폰 출하량이 5% 늘었고 점유율도 같은 기간 5%포인트 상승했다.

SA는 “삼성전자는 LG전자의 스마트폰사업 중단에 반사이익을 봐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수요를 흡수하면서 애플을 넘고 점유율 선두를 되찾았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애플에 밀려 점유율 2위를 차지하는 데 그쳤다.

그러나 애플이 올해 아이폰 부품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생산에도 차질을 빚으면서 삼성전자에 점유율 선두를 내준 것으로 분석된다.

애플은 3분기 북미 스마트폰시장에서 출하량 점유율 37%로 2위를 차지했다.

SA는 “삼성전자는 고가부터 중저가까지 폭넓은 스마트폰 모델과 하드웨어 혁신을 앞세워 판매량을 늘렸다”며 “애플은 아이폰 수요 대응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분석했다.

다만 삼성전자도 갤럭시Z플립3 등 스마트폰의 생산 확대가 쉽지 않아 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 판매량을 늘리는 데 어느 정도 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SA는 “삼성전자는 4분기에 북미시장에서 폴더블 스마트폰 등 주력제품을 대규모로 할인해 판매하면서 출하량 증가를 꾀할 가능성이 크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미국 연준 9개월 만에 기준금리 0.25%p 인하, 올해 2차례 추가 인하 시사
미국 양자컴퓨터 관련주 급등, 하나증권 "한올소재과학 아이씨티케이 한국첨단소재 주목"
교보증권 "에이피알 해외 성장세 지속, 글로벌 오프라인 침투율 확대"
키움증권 "오리온 연말로 갈수록 주가 상승 동력 강해져, 내년 실적 개선 기대" 
삼성전자 미 텍사스 테일러 공장, 주정부로부터 2.5억달러 지원금 수령
비트코인 1억6137만 원대 횡보, 미국 금리인하 호재에도 단기 조정세 지속
'공천 청탁 의혹' 김상민 전 검사 구속, 법원 "증거 인멸 염려"
[씨저널] 빈대인 BNK금융 CEO 부산은행 출신 일색은 균열냈지만, 경남은행과 '정서..
[씨저널] BNK금융에 학연과 지연 옅은 빈대인, 내부통제 혁신의 상징 외부 출신 CF..
BNK금융 이재명 정부 발맞춰 해양 금융으로, 해양 전문가 사외이사 선임이 '증거'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