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SK이노베이션 주식 매수의견 유지, "정유 이익 늘고 배터리 수주 증가"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1-11-01 08:16: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이노베이션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SK이노베이션은 본업인 정유 이익이 증가하고 배터리 수주금액이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K이노베이션 주식 매수의견 유지, "정유 이익 늘고 배터리 수주 증가"
▲ 김준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총괄사장.

박한샘 SK증권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의 목표주가를 31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각각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10월29일 SK이노베이션 주가는 24만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 연구원은 “복합정제마진은 6월 배럴당 3달러 수준을 보이다가 9월에는 6달러까지 오르고 최근 8달러 수준까지 상승했다”며 “빠듯한 석유제품 수요와 높아진 유가 수준을 고려하면 정제마진이 더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사업부(SK온)의 수주잔고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 연구원은 “SK온의 배터리 수주잔고는 220조 원으로 용량으로 보면 1.6테라와트시(TWh)”다“며 ”2020년 말 수주잔고인 130조 원과 비교해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SK온은 2022년 매출 6조 원을 내고 영업흑자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2025년 배터리 생산능력은 220기가와트시(GWh)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2021년 40기가와트시보다 6배 가까이 늘어나는 셈이다. 

SK이노베이션은 10월1일 배터리사업부(SK온)와 석유개발사업부(SK어스온)를 분할하면서 ‘친환경(그린) 포트폴리오 개발’ 역할을 수행하는 지주사로 남게 됐다.

SK이노베이션은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46조7240억 원, 영업이익 2조431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36.8% 늘고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전환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류수재 기자]

최신기사

국민의힘 한지아도 탄핵 찬성 의사, 윤석열 탄핵 가결까지 '1표'만 남아
민주당 전현희 "윤석열 대국민 담화는 대국민 거짓말이자 선전포고"
[12일 오!정말] 정성호 "국정안정을 위해서 한덕수 탄핵은 바람직하지 않아"
'밥캣 합병무산'에 성장성 애매해진 두산로보틱스, 류정훈 AI·로봇 기업 M&A 속도낸다
온코크로스 'IPO 몸값' 낮춰 흥행몰이는 성공, 김이랑 AI 신약 플랫폼에 집중
민주당 "탄핵반대에 적극적으로 나선 권성동, 협상 상대로 인정 못해"
삼성전자 17~19일 글로벌 전략회의, 한종희·전영현 주관
'코인열풍' 타고 또 다시 블록체인 게임 도전하는 장현국, 위믹스 조작 불신이 최대 걸림돌
효성티앤씨, 효성화학 특수가스 9200억에 인수 결정 "대금, 매출채권 활용"
법무부 장관 박성재·경찰청장 조지호, 국회 본회의서 탄핵소추안 가결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