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증권업계, 내년 코스피지수 최고 3500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 내놔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2021-10-31 17:44: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2022년에도 코스피지수가 우상향곡선을 그릴 것으로 전망됐다.

3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2022년 코스피지수가 3500까지 오를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증권업계, 내년 코스피지수 최고 3500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 내놔
▲ 한국거래소. <연합뉴스>

직전 거래일인 29일 코스피지수는 2970.68에 장을 마감했다. 이와 비교하면 상승여력이 무려 17.82%에 이르는 셈이다. 

올해 코스피지수 최고치에 해당하는 3316.08보다 5% 이상 높은 수치에 해당한다.

신한금융투자, 삼성증권, 키움증권, 교보증권, KTB증권 등이 내놓은 2022년 증시 전망을 종합하면 코스피지수 연간 최고치는 3450~3500, 최저치는 2800~2950을 오갈 것으로 예상됐다.

2022년 코스피 전망치를 가장 긍정적으로 내놓은 곳은 신한금융투자다. 

신한금융투자는 2022년 코스피지수가 2850∼3500 사이를 오갈 것으로 내다봤다. 

노동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코스피지수는 지난 박스피 시절과 비교했을 때 체질이 얼마나 달라졌을지에 달렸다"며 "수소 밸류체인, 신재생에너지 등 구조적 성장산업이 한국 투자 사이클을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노 연구원은 과거 코스피지수가 박스권에서 지지부진학 움직였던 원인으로 반도체를 제외한 수출의 장기적 정체를 꼽았다. 

하지만 최근 반도체업종 이익 집중도가 과거보다 하락하고 있는 만큼 코스피의 체질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노 연수원은 "국내 신성장산업의 이익 증가속도가 반도체보다 빠른 상황"이라며 "코스피 체질 변화는 분명 과거 박스피와 구분돼야 할 중요한 변화"라고 분석했다.

이 외에 삼성증권은 2800∼3400, 키움증권은 2950∼3450, KTB증권·교보증권은 2850∼3450 등으로 2022년 코스피를 전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

최신기사

코스피 외국인 2조8천억 매도 폭탄에 3850선 급락, 원/달러환율 1475.6원 마감
포스코 잇단 안전사고에 포항제철소장 해임, 이희근 대표가 소장 겸직
롯데케미칼 국내 첫 NCC 통폐합 성사 임박, 이영준 영업흑자 향한 발판 마련
비트코인 1억2779만 원대 하락, 비트와이즈 "내년 20만 달러 달성" 낙관적 전망 유지
인텔 엔비디아 테슬라 반도체 수주 노린다, 'TSMC 기술 유출' 논란도 감수
예금금리 3%대로 올리는 은행들, 증권사 IMA 출격 앞두고 '머니무브' 촉각
SK 최태원, 도쿄포럼서 "사회적가치 포함하는 '새로운 자본주의' 필요"
'리테일 강자' 키움증권 발행어음 시너지 기대, 엄주성 IB 통한 수익 다각화 속도낸다
[2026 후계자 포커스⑨] LS '포스트 구자은' 후계 경쟁 치열, 구본혁·구본규·구..
애플 차세대 저전력 HMO 디스플레이 적용 추진, 삼성디스플레이 이청 빠른 양산으로 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