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호텔신라 3분기 흑자전환 성공, 시내면세점 매출증가 덕분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1-10-29 18:16: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호텔신라가 시내면세점 매출 증가에 힘입어 3분기에 흑자로 전환했다.

호텔신라는 3분기에 매출 9687억 원, 영업이익 209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10.1% 늘고 흑자로 돌아섰다.
 
호텔신라 3분기 흑자전환 성공, 시내면세점 매출증가 덕분
▲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

부문별로 보면 면세유통사업(TR)부문에서 올해 3분기 매출 8576억 원, 영업이익 200억 원을 냈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11.2% 증가했고 흑자로 전환했다.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철수에 따른 공항면세점 매출이 46% 줄었음에도 국내 시내면세점 매출이 19% 늘어 전체 매출이 증가했다.

호텔신라는 “대내외 환경 변화에 민첩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해 코로나19 영향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호텔&레저부문은 올해 3분기 매출 1111억 원, 영업이익 9억 원을 냈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2% 늘어나고 흑자로 전환했다.

코로나19 영향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국내 여행수요가 회복되면서 매출이 늘었다고 호텔신라는 설명했다.

주요 호텔의 3분기 투숙률은 서울 48%, 제주 70%, 신라스테이 64% 등이다.

올해 3분기 말 기준 부채비율은 387%다. 지난해 말보다 부채비율이 23%포인트 높아졌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대신증권 "삼양식품 여전히 공급 부족, 수요는 넘치고 생산은 확대중"
K뱅크 해외 경쟁력 우상향 모드, 신한 '안정적 선두' KB '성장 드라이브 시동'
이재명 정상회담 앞두고 4대그룹 기업인 간담회, "관세협상 애써줘 감사"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3150선 하락 마감, 코스닥은 780선 내려
SK증권 "영원무역 OEM 견조하고 스캇 부진, 3분기 관세 영향 별로"
오리온 원재료값 오르니 중국사업 '휘청', 담철곤·이화경 부부 보수 줄었다
카카오페이 그룹 내 디지털금융 전략 중심축으로, 신원근 스테이블코인으로 존재감 키운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