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계열3사 주가가 큰폭으로 하락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SK바이오팜,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도 모두 내렸다.
29일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는 전날보다 7.33%(6400원) 급락한 8만900원으로 장을 종료했다.
▲ (왼쪽부터) 조정우 SK바이오팜 대표이사 사장, 기우성 셀트리온 대표이사 부회장,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 사장,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 |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MSD, 화이자, 로슈 등 3개사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40만4천 명분을 선구매 한다고 알려진 것이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 급락의 원인으로 분석됐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그룹의 의약품 유통을 담당하고 있다.
개인투자자는 504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422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83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셀트리온 주가는 6.96%(1만5천 원) 떨어진 20만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는 775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595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198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는 6.31%(1만5500원) 대폭 하락한 23만 원으로 장을 끝냈다.
개인투자자는 573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35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538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셀트리온제약 주가는 5.82%(7천 원) 하락한 11만330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투자자는 37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11억 원, 기관투자자는 26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SK바이오팜 주가는 2.47%(2400원) 내린 9만4600원으로 장을 닫았다.
개인투자자는 84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33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50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1.69%(1만5천 원) 밀린 87만1천 원으로 거래를 마무리했다.
개인투자자는 67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54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25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