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한국증시, 1분기 세계증시 후퇴에도 선방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6-04-03 12:44: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 증시가 올해 1분기 기준으로 주요 20개국(G20) 가운데 시가총액 증가폭 4위를 기록했다.

3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전 세계 증시의 시가총액은 1분기 기준으로 62조8153억 달러에 이른다. 지난해 말 64조5646억 달러보다 1조7511억 달러(2.71%) 감소했다.

  한국증시, 1분기 세계증시 후퇴에도 선방  
▲ 한국 증시가 올해 1분기 기준으로 주요 20개국(G20) 가운데 시가총액 증가폭 4위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에서 3일 밝혔다. <뉴시스>
한국 증시는 1분기 기준으로 시가총액 1조2514억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말 1조1958억 달러보다 시가총액이 556억 달러(4.65%) 증가했다.

한국 증시의 시가총액 증가폭은 이 기간에 G20 국가 가운데 캐나다(1592억 달러), 브라질(1059억 달러), 러시아(597억 달러) 다음으로 크다. 한국 증시가 세계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말 1.85%에서 1분기 말 1.99%로 커졌다.

중국 증시의 시가총액은 1분기 기준으로 지난해 말보다 1조551억 달러 줄어 G20 국가 가운데 가장 큰 감소폭을 냈다. 같은 기간 미국 증시는 3718억 달러, 일본 증시는 3075억 달러 줄어들었다.

한국 증시는 1분기 기준 전체 시가총액 규모로 미국, 중국, 일본, 홍콩, 영국, 프랑스, 독일, 캐나다, 스위스, 인도에 이어 세계 11위에 올랐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