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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건설사 33명 사망사고, 한양 3명으로 가장 많아

안정문 기자 question@businesspost.co.kr 2021-10-29 12: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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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건설사 33명 사망사고, 한양 3명으로 가장 많아
▲ 3분기 시공능력평가 100대 건설사 사망사고 발생현황 표. <국토교통부>
한양이 3분기에만 3개 현장에서 3명의 사망자를 보이면서 가장 많은 사망자를 낸 건설사라는 불명예를 얻었다.

현대건설과 계룡건설산업에서 각 2명, 포스코건설, 현대엔지니어링, 금강주택, 서한, 대보건설 등 5개 건설사에서 각 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국토교통부는 3분기 건설사고 사망자가 발생한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대 건설사 및 관련 하도급사, 발주청, 지방자치단체 명단을 29일 공개했다.

3분기 건설현장에서 사망한 노동자는 33명으로 집계됐다.

100대 건설사 가운데 3분기 중 사망사고가 발생한 회사는 8곳으로 모두 1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사망사고가 발생한 하도급사는 성원엔지니어링, 덕준건설, 부강티엔씨, 서원토건, 우령건설, 규람타워렌탈, 삼표이앤씨, 신건설, 중원전력 등 9개다.

사고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발주청은 한국토지주택공사로 4명의 사망자를 냈다. 다른 12개 기관에서 각각 1명씩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인·허가 기관은 경기도였고 양주시, 고양시, 안성시, 포천시, 양평군, 오산시, 화성시, 군포시, 이천시, 시흥시, 하남시에서 각 1명씩 1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다음으로 서울특별시에서 5명, 부산광역시 3명, 인천광역시 3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국토교통부는 사망사고가 발생한 8개 대형건설사 및 관련 하도급 회사를 대상으로 12월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안전수칙 준수 여부, 품질관리 적정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지도한다.

2분기 사망사고 발생 대형건설사의 127개 건설현장과 관련된 하도급사의 건설현장 16개를 대상으로 7월부터 9월까지 특별·불시점검을 실시했다.

점검결과 178건의 부적정 사례가 적발됐다. 

품질관리를 부적합하게 수행한 현장 등은 지방국토관리청에서 이의신청 등 행정절차를 거친 후 벌점 및 과태료를 부과한다. 

이상주 국토교통부 기술안전정책관은 “10월부터 사망사고 발생현장을 대상으로 지방국토청, 국토안전원, 발주청 등이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후속관리까지 시행하고 있다"며 “안전관리체계 확립 및 지속적 자체 점검실시 등 안전관리제도의 이행을 위한 건설공사 참여자들의 협조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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