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한국항공우주산업 3분기 실적 후퇴, 수리온 납품 지연 영향 탓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1-10-28 17:58: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항공우주산업이 기동헬기 수리온 납품 지연 등에 따라 3분기 실적이 대폭 줄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4451억 원, 영업이익 28억 원을 냈다고 28일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2020년 3분기보다 매출은 13.5%, 영업이익은 87.8% 줄었다.
 
한국항공우주산업 3분기 실적 후퇴, 수리온 납품 지연 영향 탓
▲ 안현호 한국항공우주산업 대표이사 사장.

한국항공우주산업은 “3분기 수리온 납품 지연이 있었다”며 “다만 KF-21 한국형전투기, 소형무장헬기(LAH) 등 체계개발사업은 정상적으로 진행됐다”고 말했다.

육군이 운용 중인 수리온 기반의 의무헬기 메디온은 7월 경기 포천 육군항공대대 활주로에서 불시착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에 따라 한국항공우주산업의 수리온 납품이 한동안 중단됐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4분기부터 실적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바라봤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백신 접종과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민수 기체부문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완제기부문에서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추가 해외수주도 기대된다”며 “누리호 발사 이후 우주사업의 지속적 성장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신라면세점 '밑 빠진 독' 인천공항점 버렸다, 김준환 수익성 개선 능력 본격 시험대
[19일 오!정말] 국힘 송언석 "(통일교 명단) 12만 명은 당원 명부에 당연히 포함"
HD현대중공업 노사 임금협상 타결, 찬성률 59.56% 'HD현대중공업-HD현대미포 합..
코스피 3440선 하락 마감하며 '숨고르기', 코스닥은 860선 상승
중국 전기차 '과잉 생산' 기후변화에도 악영향, 철강업계 탄소 배출량 늘어
[오늘의 주목주] '미국 공장' 현대로템 9% 상승, 코스닥 올릭스 18%대 올라
비트코인 1억6277만 원대, 미국 엑스알피·도지코인 ETF 첫날부터 높은 거래량
'8만전자·36만닉스' 반도체주 신고가 열풍, 실적 시즌 겹치며 국장 상승 엔진 부각
2027년부터 국내 출발 국제선에 지속가능항공유(SAF) 1% 혼합의무화, 2035년 ..
[현장] 금감원장 이찬진 집요한 '소비자 보호' 강조, 상호금융 CEO 간담회서 "선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