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국내선 비즈니스 클래스 운영을 다시 시작한다.
아시아나항공은 11월5일부터 국내선에서 비즈니스 클래스 운영을 재개한다고 28일 밝혔다.
▲ 아시아나항공 국내선 비즈니스 클래스 재개 홍보 포스터. <아시아나항공> |
예약은 28일부터 가능하다.
비즈니스 클래스는 국내선 모든 구간(김포~제주 노선, 대구~제주 노선, 광주~제주 노선, 청주~제주 노선, 여수~제주 노선, 김포~광주 노선, 김포~여수 노선)에 적용된다.
국내선에 투입되는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 장착 항공기는 A321-200(A321NEO 포함), A330-300 등 2가지 기종이며 A321은 12석, A330은 30석을 운영한다.
국내선 비즈니스 클래스 이용고객에게는 최대 30kg 무료 수하물, 라운지 이용, 비즈니스 클래스 카운터 이용, 항공기 우선 탑승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아시아나항공은 2003년 11월 국내선 비즈니스 클래스 운영을 중단한 바 있다.
이번 비즈니스 클래스 운영 재개는 최근 코로나19 백신 접종 및 ‘위드 코로나(코로나19와 함께 살기)’ 영향으로 국내 여행객의 탑승률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 대응한 것이다.
아시아나항공은 “더 안락하고 편안한 좌석으로 항공여행을 즐기고자 하는 프리미엄 수요를 이끌어 고객만족과 수익 개선을 동시에 충족시킨다는 계획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은 국내선 비즈니스 클래스 운영재개를 기념해 특가로 항공권을 판매한다.
11월5일부터 30일까지 비즈니스 클래스에 탑승하는 승객은 최대 40% 싸게 탑승권을 구매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마일리지 페이백 이벤트, 선착순 1천 명에게 구강청결키트 증정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아시아나항공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