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에이치엘비의 지트리비앤티 인수절차 다시 진행, 관련 소송 다 기각

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 2021-10-28 10:54: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에이치엘비그룹이 지트리비앤티 인수절차를 다시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에이치엘비는 지트리비앤티에 제기된 4건의 소송이 모두 기각돼 넥스트사이언스 주도하고 있고 에이치엘비 컨소시엄이 참여한 지트리비앤티 인수절차가 계속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28일 밝혔다.   
 
에이치엘비의 지트리비앤티 인수절차 다시 진행, 관련 소송 다 기각
진양곤 에이치엘비 대표이사 회장.

진양곤 에이치엘비회장은 14일 투자자들에게 “법원에서 단 한 건의 가처분신청이라도 인용된다면 즉시 계약을 해제하고 조합원 총회를 통해 투자조합의 해산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은 27일 지트리비앤티를 대상으로 지트리홀딩스가 제기한 신주발행금지 가처분소송에 관해 “소송의 이유가 없다”며 기각 판결했다. 

별도로 제기한 주주총회 개최금지 신청건도 주주총회가 11월16일로 연기됐고 주주총회 의안에 채권자가 제안한 의안이 포함돼 있다며 각하를 결정했다.

이에 앞서 13일에는 에스에이치파트너스와 지트리홀딩스가 지트리비앤티를 대상으로 제기한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소송과 의안상정 가처분 소송도 모두 기각됐다. 

에이치엘비 컨소시엄은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인수가 최종 결정되면 지트리비앤티를 ‘에이치엘비테라퓨틱스’로 이름을 바꾸고 에이치엘비그룹과 협력해 안구건조증 치료제 후보물질 ‘RGN-259’, 교모세포종(GBM) 치료제 후보물질 ‘OKN-007’ 등의 신약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

최신기사

키움증권 "씨에스윈드 일시적 매출 감소, 내년 미국 시장 정책 수혜 기대"
키움증권 "두산 목표주가 상향, 4분기 고부가 제품 매출 비중 확대 전망"
폴더블폰 OELD 성장세 둔화, 1~3분기 누적 출하량 전년 대비 20% 감소
한국투자 "호주 정부, 한화그룹 '오스탈 투자' 관련 입장 바뀔 수 있어"
메리츠 "SK하이닉스 목표주가 91만원, ADR 발행하면 가치 재평가 가능"
금값 내년 말까지 '25% 상승' 전망 나와, UBS "시세 조정은 저가매수 신호"
하나증권 "하이브 BTS 없는 올해가 실적 부진, 영업이익 884억으로 전년대비 52%..
IBK투자 "하이브 4분기까지 비용부담 지속, 내년 BTS 컴백 및 월드투어"
다올투자 "클래시스 3분기 실적 시장추정치 하회, 브라질 파트너사 인수 효과로 개선 예상"
NH투자 "NHN KCP 목표주가 상향, 거래대금 확대 따른 실적 개선 긍정적"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