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준 두산퓨얼셀 영업본부장(왼쪽 두번째)과 강동수 SK에너지 S&P추진단장(왼쪽 세번째)이 기술 교류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두산퓨얼셀> |
두산퓨얼셀과 SK에너지가 수소충전형 연료전지와 관련된 기술을 교류하면서 협력을 강화한다.
두산퓨얼셀은 SK이노베이션의 정유사업 자회사인 SK에너지와 수소충전형 연료전지 활용을 위한 첫 기술교류회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라북도 익산에 위치한 두산퓨얼셀 생산공장에서 열렸으며 이승준 두산퓨얼셀 영업본부장과 강동수 SK에너지 S&P추진단장을 포함한 두 회사 실무진이 참석했다.
두산퓨얼셀은 2021년 9월 SK에너지와 맺은 ‘수소충전형 연료전지 활용 공동기술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이번 기술교류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두산퓨얼셀은 전기, 수소, 열을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연료전지를 공급하고 SK에너지는 연료전지에서 생산된 수소를 차량에 주입할 수 있도록 99.97% 이상의 고순도로 정제하는 기술을 개발한다.
두산퓨얼셀 관계자는 “SK에너지의 전기차 및 수소차 충전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두산퓨얼셀이 그동안 준비해온 연료전지 신사업을 구체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기술교류회를 시작으로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해 빠른 시일 안에 사업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