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사 주가가 대체로 상승했다.
27일 하이브 주가는 전날일보다 1.9%(6500원) 오른 34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1.72%(1400원) 상승한 8만3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85%(600원) 더해진 7만150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37%(200원) 높아진 5만3600원에 장을 닫았다.
큐브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29%(50원) 상승한 1만72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FNC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95(100원) 빠진 1만450원에 장을 마쳤다.
방탄소년단과 연관된 기업 주가도 대체로 올랐다.
키이스트 주가는 5.81%(900원) 뛴 1만640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키이스트는 일본 자회사 SMC가 방탄소년단 일본 팬클럽을 운영하고 관리한다.
디피씨 주가는 1.61%(250원) 더해진 1만58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디피씨는 자회사 스틱인베스트먼트를 통해 하이브에 1020억 원을 투자했다는 점이 반영돼 강세를 보인 뒤 다시 조정받고 있다.
초록뱀미디어 주가는 1.33%(35원) 상승한 2675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초록뱀미디어는 하이브와 손잡고 방탄소년단의 활동 과정을 담은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다.
드림어스컴퍼니 주가는 0.41%(20원) 높아진 4915원에 거래를 끝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방탄소년단의 음원을 유통하며 모회사 SK텔레콤을 통해 하이브 등 연예기획사들에 콘텐츠를 공급한다.
넷마블 주가는 0.39%(500원) 오른 12만9천 원에 장을 마쳤다. 넷마블은 하이브의 2대주주로 방탄소년단 지식재산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배급하고 있다.
반면 손오공 주가는 2.82%(85원) 하락한 2925원에 장을 끝냈다. 손오공은 방탄소년단 인형을 유통한다.
CJENM 주가는 2.49%(4600원) 빠진 17만9900원에 장을 닫았다. CJENM은 하이브와 합작회사인 빌리프랩의 지분 52%를 들고 있다.
콘텐츠 제작·유통에 관련된 회사 주가도 대부분 상승했다.
위지윅스튜디오 주가는 9.24%(2300원) 급등한 2만7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위지윅스튜디오는 영상시각효과 전반을 다루는 기업이며 메타버스 관련주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제이콘텐트리 주가는 4.91%(3200원) 상승한 6만8400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제이콘텐트리는 JTBC와 넷플릭스 등에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미디어그룹 NEW 주가는 4.82%(800원) 오른 1만7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3분기와 4분기 실적 개선 전망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영화관 운영사 CJCGV 주가는 1.23%(400원) 높아진 3만2900원에 장을 종료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노녕 기자]
반면 스튜디오드래곤 주가는 3.04%(2800원) 내린 8만94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CJENM의 콘텐츠자회사이자 국내 1위 드라마 제작사다. [비즈니스포스트 노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