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이 1억5천만 원 규모의 경품을 걸고 국내주식 투자대회를 연다.

유진투자증권은 국내주식 투자대회 '실전투자 레이스'를 11월8일부터 12월30일까지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실전투자 레이스는 투자자들의 참여계좌 자산금액을 기준으로 3개 리그가 동시에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자산금액 1억 원 이상이면 '1억 레이스'에, 1천만 원 이상이면 '1천 레이스'에, 10만 원 이상이면 '쏙쏙레이스'에 자동으로 참여된다.

리그별 국내주식 합산 수익률 상위 5명에게는 상금이 지급되며 리그별 1등 상금은 △1억 레이스는 5천만 원 △1천 레이스는 1천만 원 △쏙쏙레이스는 300만 원이다. 

누적 거래금액 혜택도 마련했다.

추첨을 통해 리그별 당첨자 1명에게 경품이 제공되며 참가자들의 누적 거래금액에 따라 당첨확률이 차등적으로 부여된다. 1억 레이스는 삼성전자 200주, 1천 레이스는 바디프랜드 더파라오 안마의자, 쏙쏙레이스는 아이폰13 등의 경품이 마련돼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이번 대회에 팀리그 개념도 도입했다. 참가자들은 참가신청을 할 때 자동으로 동그라미, 세모, 네모 팀으로 각각 배정되고 수익률이 가장 높은 팀에게 모두 1천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우승팀 참가자들은 상금을 팀 인원 수대로 나눈 금액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유진투자증권은 하루 거래금액 10억 원 이상인 고객과 1천만 원 이상인 고객을 대상으로 매일 추첨을 거쳐 백화점 상품권 3만 원권 1장(10명)과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상품권 1장(50명)을 제공할 계획을 세웠다. 

유진투자증권 비대면(온라인) 계좌를 처음 개설하고 실전투자 레이스에 참가한 고객들에게는 별도의 특별혜택을 마련했다. 추첨을 통해 네이버(5명), 현대자동차(5명), SK하이닉스(30명), 삼성전자(30명) 등 주식과 'TIGER KRX BBIG-K ETF'(1천 명)가 각각 제공된다.

이번 대회는 온라인 계좌 보유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주부터 참가신청을 받으며 대회기간에도 12월24일까지 언제든 신청할 수 있다. 다만 1인 1계좌만 신청할 수 있으며 최소 예탁자산 10만 원 이상이라는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김경식 유진투자증권 디지털금융실장은 "벤츠 경품 이벤트에 이어 고객님들에게 더욱 많은 혜택을 드리기 위해 이번 국내주식 실전투자대회를 준비했다"며 "오징어게임을 패러디한 팀 리그 시상, 국내 인기주식 및 ETF(상장지수펀드) 추첨 혜택 등 기존 대회와 차별화된 이벤트도 마련돼 있으니 많은 투자자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