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각 금융정보분석원 원장이 10월26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아랍에미리트 금융정보분석기구와 자금세탁방지 관련 금융거래 정보 교환에 관한 양해각서를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융정보분석원> |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이 아랍에미리트 금융정보분석기구와 자금세탁 방지분야의 협력을 강화한다.
금융정보분석원은 26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아랍에미리트 금융정보분석기구(FIU)와 자금세탁방지 관련 금융거래 정보교환에 관한 양해각서를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두 기구 사이에 정보교환으로 자금세탁 의심거래와 테러자금 조달사건의 분석을 강화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랍에미리트는 중동의 금융중심지로 한국과의 경제교류가 활발한 나라다. 국내기업 170여 곳이 진출해 있다.
금융정보분석원과 아랍에미리트 금융정보분석기구는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자금세탁 관련 정보를 더욱 활발하게 교환하여 자금세탁 방지분야의 협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