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MZ세대는 온라인쇼핑 때 친구보다 SNS 인플루언서에게 더 영향받아"

노녕 기자 nyeong0116@businesspost.co.kr 2021-10-27 11:05: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MZ세대(1980년대 초반~2010년대 초반 출생)가 온라인쇼핑을 할 때 친구보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플루언서의 말에 더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시장조사 기업 칸타코리아에 따르면 9월에 진행한 ‘2021 칸타 이커머스 행동연구’ 결과 온라인에서 제품 구매시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사람’을 묻는 질문에 MZ세대 소비자는 가족(32%), SNS 인플루언서(29%), 친구(22%) 순으로 대답했다.
 
"MZ세대는 온라인쇼핑 때 친구보다 SNS 인플루언서에게 더 영향받아"
▲ 시장조사 기업 칸타코리아는 지난 9월 진행한 ‘2021 칸타 이커머스 행동 연구’ 조사결과 MZ세대는 온라인 제품을 구매할 때 SNS 인플루언서의 추천을 더 많이 선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27일 밝혔다. <칸타코리아 제공>



칸타코리아는 “소비활동에 가족보다 친구의 영향을 더 크게 받는 MZ세대의 특성을 고려하면 과거 친구 등 또래집단이 지니고 있던 영향력의 상당 부분을 SNS 인플루언서가 차지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반면 중장년층(41~64세)인 X세대와 베이부머세대 소비자는 가족의 영향력이 압도적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가족(56%), 친구(14%), SNS 인플루언서(14%) 순이었다.

칸타코리아는 SNS 인플루언서의 영향력 확대와 라이브커머스 시장의 성장이 맞물려 SNS 자체가 중요한 이커머스 채널로 부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밖에 ‘SNS를 통한 쇼핑이용 경험’을 묻는 질문에서 전체 조사 대상자 중 57%가 ‘그렇다’고 응답했고, ‘이용 경험 플랫폼’ 질문에선 카카오 등 메신저 37%, 인스태그램 29%, 페이스북 20%, 틱톡 4% 순으로 대답했다.

이번 조사는 달마다 1회 이상 온라인쇼핑을 하는 국내 소비자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세대별 분포는 Z세대(18~24세) 100명, M세대(25~40세) 159명, X세대(41~54세) 141명, 베이비부머세대(55~64세) 100명 등이다. 전체 남녀 비중은 같았다. [비즈니스포스트 노녕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