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

미래에셋자산운용 해외계열사 글로벌X 운용자산 400억 달러 넘어서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2021-10-25 16:07: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래에셋자산운용 해외계열사 글로벌X 운용자산 400억 달러 넘어서
▲ 글로벌X 운용자산 추이. <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해외계열사 글로벌X(Global X)가 운용하는 자산규모가 400억 달러를 넘어섰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ETF(상장지수펀드) 전문 운용사 '글로벌X'의 순자산총액(AUM)이 40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글로벌X에 따르면 21일 종가를 기준으로 글로벌X의 순자산총액은 411억 달러(약 48조3200억 원)다. 지난해말 209억 달러 규모에서 2배 성장했다. 

글로벌X의 대표 ETF는 2010년 상장한 '글로벌X 리튬&배터리 테크 ETF(Global X Lithium & Battery Tech ETF)(LIT)'다. 

순자산이 51억5천만 달러(약 6조 원)로 글로벌X가 운용하는 ETF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해당 ETF는 리튬 채굴, 정제, 배터리 제조, 전기차 등 2차전지 관련 밸류체인에 투자한다. 'SOLACTIVE(솔랙티브) Global Lithium Index'를 추종지수로 삼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올해 7월 같은 지수를 추종하는 '타이거(TIGER) 글로벌리튬&2차전지 솔랙티브(SOLACTIVE) ETF'를 선보인 바 있다.

올해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된 ETF는 미국 인프라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글로벌X U.S. Infrastructure Development ETF(PAVE)'다. 올해 38억2천만 달러(약 4조5천억 원)가 유입됐다.

미국 바이든 정부가 코로나19 경기침체에 대한 부양책으로 인프라 투자를 선정하면서 더욱 주목받았다.

글로벌엑스는 2008년 미국에 설립된 ETF 전문운용사다. 2018년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인수했다.

루이스 베루가 글로벌엑스 최고경영자는 "글로벌X는 견고하고 차별화된 플랫폼 구축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는 ETF산업에서 선두에 설 수 있었다"며 "미래에셋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투자전문인력을 바탕으로 투자자들에게 새롭고 혁신적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

인기기사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조원씨앤아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이재명 39.3% 한동훈 21.9% 조장우 기자
'대기 줄고 가격 내리고' 전기차 살 기회, 충전효율 '톱10' 실구매값 따져보니 허원석 기자
한화오션 오스탈 인수 문제없다, 호주 국방부 장관 "오스탈은 민간기업" 김호현 기자
포스코그룹 투자 속도 조절, 전중선 포스코이앤씨 그룹 일감 기대 낮아져 '부담' 장상유 기자
삼성증권 유튜브 구독자 200만 명 눈앞, 박종문 리테일에서 ‘초격차’ 잰걸음 김태영 기자
[미디어리서치] 윤석열 지지율 30.1%, 대선주자 진보-이재명 보수-한동훈 가장 지지 김대철 기자
유진투자 "두산퓨얼셀 수소 관련주로 성장, 세계 수소 생산 인프라 투자 시작"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