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넥센타이어 3분기 실적 기대이하 추정, 글로벌 물류대란 영향받아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1-10-25 10:13: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넥센타이어가 믈류대란에 타격을 받아 3분기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냈을 것으로 파악됐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넥센타이어가 2021년 3분기에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넥센타이어 3분기 실적 기대이하 추정, 글로벌 물류대란 영향받아
▲ 강호찬 넥센타이어 대표이사 부회장.

넥센타이어는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5050억 원, 영업이익 110억 원을 낸 것으로 추산됐다. 2020년 3분기보다 매출은 8.2%, 영업이익은 93.8% 늘어난 것이다.

시장추정치와 비교하면 매출은 0.9%, 영업이익은 8.3% 감소한 수준이다.

넥센타이어는 3분기 글로벌 물류대란에 타격을 받았다.

운임비 상승뿐 아니라 컨테이너선 부족으로 일부 수출물량을 출고하지 못하면서 미실현 이익도 발생했다는 것이다.

이 연구원은 “넥센타이어는 수출비중이 높아 선박 부족이나 물류비용 증가에 가장 큰 영향을 받고 있다”며 “현재 시점으로서는 비용 증가와 선박 부족에 따른 매출 손실까지 발생하는 가장 힘든 구간”이라고 내다봤다.

넥센타이어는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50억 원, 영업이익 61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과 비교해 매출은 18.1%, 영업이익은 55.5%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코오롱그룹 후계자 이규호 중심 새 판 짜기 중, 김영범 코오롱글로벌 맡아 체질 개선 중
코오롱그룹 계열사 실적 부진 위험하다, 후계자 이규호 곳곳에 메스 들이대 통합 매각 상폐
코오롱인더스트리 아라미드·타이어코드 다 불안, 영입 인사 허성 외부 수혈로 돌파구 찾아
[채널Who] 코오롱인더스트리 외부 인재 속속 영입, 허성 아라미드·타이어코드 위기에 ..
K-스틸법 국회 산자위 소위 통과, 탈탄소 '녹색철강기술' 지원 의무화 규정
삼양식품 중국 자싱 생산라인 증설 결정, 58억 더 투자해 6개에서 8개로
하이트진로 5년 만에 매출 역성장, 김인규 해외에서 성장 동력 찾기
금융위 한국투자·미래에셋증권 1호 IMA 지정, 키움증권 발행어음 승인
서학개미 열풍에 대외금융자산 역대 최대, 3분기 2조7976억 달러 집계
[19일 오!정말] 민주당 정청래 "4천억 배상하지 않아도 된다는 기쁜 소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