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녕 기자 nyeong0116@businesspost.co.kr2021-10-22 16:5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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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가 미국 대체불가능토큰(NFT) 전문기업 ‘캔디디지털’에 전략적투자를 한다.
대체불가토큰은 게임아이템 등 온라인 콘텐츠를 소유한 사람을 명시하는 고유형태의 디지털인증서를 말한다.
▲ 컴투스(왼쪽) 로고와 캔디디지털 로고. <컴투스 제공>
컴투스는 22일 “캔디디지털의 시리즈A 투자에 1천만 달러(한화 약 120억 원) 규모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캔디디지털은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스포츠카드 등을 제작, 유통하는 대체불가능토큰 기업이다.
메이저리그 베이스볼(MLB), 내셔널풋볼리그(NFL) 등 세계적 스포츠 리그의 라이선스를 확보하고 있는 미국 기업 파나틱스와 글로벌 암호화폐 투자사 갤럭시디지털이 함께 설립했다.
캔디디지털은 선수, 리그, 팀, 경기장, 하이라이트 경기, 역사적 순간을 담은 영상과 오디오 클립 등 다양한 스포츠 콘텐츠를 토큰 형태의 디지털자산으로 제작하고 있다.
컴투스는 블록체인분야의 투자를 본격화하고 있으며 대체불가능토큰 기반 디지털컬렉션의 확대와 게임분야 연계 등 관련 사업 고도화에 나서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컴투스 관계자는 “디지털선수카드와 게임을 접목하는 등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개발하고 스포츠 기반의 대체불가능토큰사업을 아시아를 포함한 세계로 확대하겠다”며 “스포츠 팬과 소비자들이 디지털자산화를 통해 콘텐츠를 새롭게 경험할 수 있는 신규서비스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노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