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여자프로농구단 KB스타즈와 함께 청주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했다.
KB국민은행은 KB스타즈와 함께 '투(Two)게더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 20일 (왼쪽부터)박지수 KB스타즈 선수와 강이슬 KB스타즈 선수가 청주 지역 인근 음식점 대표와 함께 아동가정에게 전달할 영양식을 준비하고 있다. < KB국민은행 > |
투(Two)게더 소상공인 지원사업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아동을 동시에 지원하는 KB국민은행의 사회공헌사업이다.
8월부터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비정부기구(NGO) 굿네이버스와 서울 소재 소상공인 운영식당에서 반조리 밀키트, 빵 등을 일괄 구매해 취약계층 아동가정 250여 가구에 전달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지원대상 지역은 KB국민은행 여자 프로농구단 KB스타즈의 연고지인 청주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20여 곳의 소상공인 업체를 선정하고 대금 선결제를 통해 소상공인을 지원했다.
구매한 물품은 보냉 처리된 친환경 종이박스에 포장해 이번주부터 주 1~2회, 총 8회에 걸쳐 아동들에게 안전하게 전달하게 된다.
12일과 20일에는 KB국민은행의 여자 프로농구단 KB스타즈 선수들이 청주 소재 외식업체 6곳 등을 방문해 청주지역 사회의 빠른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하는 시간을 보냈다.
김완수 KB스타즈 감독은 "연고지인 청주의 소상공인들이 어려운 시기를 함께 이겨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응원하겠다"며 "아이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줄 수 있는 좋은 사업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