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2021-10-21 11: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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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중소상공인 중심의 이커머스 플랫폼 스마트스토어를 일본 현지에 선보였다.
네이버 일본 관계사인 라인은 스마트스토어를 일본 전용으로 현지화한 마이스마트스토어를 20일부터 시범적으로 열면서 판매자 모집을 시작했다고 네이버가 21일 밝혔다.
▲ 네이버 로고.
마이스마트스토어는 일본 판매자가 무료로 온라인판매 플랫폼인 스토어를 만들어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판매자가 스토어를 간편하고 빠르게 개설할 수 있다.
모바일메신저 라인의 공식계정과 연동해 스토어 이용자와 1대1로 의사소통할 수도 있다. 스토어별로 판매전략에 도움이 되는 분석데이터도 제공된다.
라인은 2022년 3월 말까지 마이스마트스토어에 스토어를 개설한 판매자를 대상으로 2023년 3월 말까지 1년 동안 판매수수료를 받지 않는 무료 캠페인을 진행한다.
입점한 판매자들의 의견을 받아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할 계획도 세웠다.
네이버 관계자는 “모바일메신저 라인의 연계를 시작으로 마이스마트스토어와 라인 모기업 Z홀딩스의 협업도 확대하겠다”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기술 경쟁력에 더해 중소상공인과 상생하는 이커머스 생태계를 일본에서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