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정부 유류세 인하 검토, 홍남기 "다음주 정도 조치 있지 않을까 싶다"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21-10-20 17:03: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부가 유류세 인하를 검토하고 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유류세 인하를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유가가 80달러를 넘어선 상황이기 때문에 다음주 정도에는 유류세 인하조치가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정부 유류세 인하 검토,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4581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홍남기</a> "다음주 정도 조치 있지 않을까 싶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월20일 국회에서 열린 2021년도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 부총리는 "유류세 인하는 이미 국제유가 전망을 토대로 검토해왔지만 이 내용이 확정되기 전에 나갔다면 혼란이 있을 수 있어 내부적으로 검토해왔다"며 "조만간 결정내용을 말씀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하방식은 2018년에 시행했던 리터당 일정 가격을 인하하는 방식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8년 시행했던 유가환급금 방식은 검토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홍 부총리는 국제유가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바라봤다.

홍 부총리는 "국제유가가 2018년 10월 이래 가장 높은 수준으로 금방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다"며 "국제유가가 올라가면서 국내 휘발유 가격도 올라가고 있고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있어 정부로서는 에너지 가격 급등에 따른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비한다는 측면에서 유류세 인하를 짚어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일부 임원에게 퇴임 통보 시작, 이르면 21일 사장단 인사
토지주택공사 신임 사장 공모 시작, 내년 초 취임 전망
비트코인 시세 하락에 '저점 임박' 관측 나와, "건강한 조정구간 범위" 분석
대우건설 정원주 태국 총리 예방, "K시티 조성으로 시너지 창출"
엔비디아 기대 이상 성과에도 증권가 회의론 여전, 'AI 버블' 우려 해소 어렵다
경제계 "성장기업 돕는 '스케일업 하이웨이' 구축해야, '생산적 금융' 필요"
오우라 삼성전자 갤럭시링 상대로 재차 특허침해 소송, "곡선형 부품 유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메모리반도체 '반짝 호황' 그치나, 중국 YMTC 투자 늘려
기후솔루션 저탄소 식품 설문조사, 응답자 81% "저탄소 대체식품 확산 필요"
"생성형 AI부터 로봇까지", 삼성전자 'C랩 스타트업'과 혁신 생태계 확산 나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