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탄소중립 목표달성과 관련해 더 현실성 있는 계획을 마련해 내놓아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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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0698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학동</a> 포스코 철강부문 대표이사 사장이 국회 국정감사에서 포스코의 탄소저감 계획과 관련해 강도 높은 비판을 받은 만큼 향후 경영 방향성에 친환경전략을 더 중요하게 반영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포스코 탄소배출 감축계획 새로 내놓나,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0698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학동</a> 국정감사에서 '진땀'"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012/20201221173104_75433.pn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0698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학동</a> 포스코 철강부문 사장.</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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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 중소벤처기업위원회 종합감사에서 포스코의 탄소배출 저감계획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강도 높은 비판이 이어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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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2020년 12월 발표한 기후행동보고서를 통해 2030년에는 탄소배출을 20%, 2040년에는 50% 감축해 2050년에는 넷제로(순 배출이 0인 상태)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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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실제 포스코의 탄소배출량 감축속도는 기존 계획보다 크게 뒤처지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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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의 탄소배출 감축계획을 살펴보면 2030년까지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탄소 감축량 목표는 10%에 그치며 나머지 10%는 사회적 활동을 통해 감축을 추진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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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활동이라는 것은 포스코가 생산하는 철강재를 더욱 가볍게 제작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것을 포함해 운송수단 등에서 발생하는 탄소 감축을 포괄하는 개념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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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포스코의 탄소배출 감축계획에 이런 내용이 포함된 것을 놓고 강도 높은 비판이 이어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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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민주당 의원은 “포스코는 10년 전 이명박 대통령 시절 녹생성장위원회에서도 2020년까지 철강 1톤을 생산할 때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9% 줄이고 사회적 온실가스 1400만 톤을 감축하겠다고 발표했다”며 “하지만 10년이 지난 현재 사회적 감축 1400만 톤은 어디 갔는지 모른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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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2020년 철강 1톤 생산당 발생하는 온실가스는 10년 전보다 1.9% 줄어드는 수준에 그쳤다. 목표치인 9%에 크게 미달한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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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의원은 “포스코그룹의 탄소배출량은 대한민국 전체 탄소배출량의 15%에 해당한다”며 “포스코가 더 적극적으로 탄소배출 감축에 나서야 된다”고 요구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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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 민주당 의원도 포스코가 사회적 감축량과 별개로 탄소배출 감축을 위한 새로운 계획을 내놔야 한다고 봤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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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원은 “포스코의 탄소배출 감축계획을 놓고 관련 분야의 권위있는 교수는 창의적 기만술이자 말장난이라고 평가했다”며 “사회적 감축은 좋은 제품을 만들어 친환경사회에 기여하겠다는 의미가 아니냐”고 꼬집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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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사회적 탄소 감축량을 산정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지적도 나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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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원은 “철강재가 쓰이는 모든 부분에서 탄소배출이 조금씩 감소된다는 것인데 이를 산정하는 일이 가능한가”라며 “포스코는 실질적으로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는 계획을 내놓고 평가받길 바란다”고 덧붙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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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0698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학동</a> 사장은 “오해가 없도록 하겠다”며 “더욱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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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화력발전소 가동와 관련한 비판도 이어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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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계열사인 삼척블루파워가 현재 강원도 삼척에 석탄발전소를 건립하고 있는데 탄소중립 목표달성에 상반되는 행보라는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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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이원영 민주당 의원은 “석탄발전소를 그냥 건립하면 손해가 클 것으로 보이는데 손실을 감수하고 포기해야 하지 않느냐”며 “정부 계획에 따라 2050년부터 석탄발전소는 운영할 수 없는데 운영은 어떻게 할 것인가”라고 물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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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블루파워는 포스코의 자회사인 포스코에너지가 지분 29%, 포스코건설이 5%를 보유하고 있어 포스코 계열사로 포함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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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사장은 “의견을 유념하도록 하겠다”고 대답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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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 사장이 국감에서 내놓는 답변은 신중한 수준에 그쳤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 사장이 포스코그룹 최종 의사결정권자가 아닌 만큼 답변을 내놓는 데 한계가 있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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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종합국감에는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2104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정우</a> 포스코 대표이사 회장의 증인 출석이 예정되어 있었지만 국회에서 증인변경 신청을 받아들여 김 사장이 대신 증인으로 나오게 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