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기반 대체우유인 오트밀크(귀리 우유)에 관심과 소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식물 기반 대체우유인 오트밀크(귀리 우유)를 우유 대신 선택한 음료가 한 달 동안 20만 잔 넘게 판매됐다고 20일 밝혔다.
스타벅스에서는 앞서 9월 오트밀크를 우유 대신 선택할 수 있도록 옵션을 도입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식물 기반 대체우유인 오트밀크를 자체 개발했다. 스타벅스의 여러 음료와 잘 어울리도록 만들어졌다.
오트밀크를 기본으로 설정한 ‘콜드 브루 오뜨 라떼’는 4월 출시된 이후 6개월 만에 약 120만 잔이 판매됐다.
오트밀크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는 음료 가운데 가장 많이 팔린 5개 음료가 오트밀크를 옵션으로 선택해 10만 건 넘게 팔렸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오트밀크를 활용한 여러 제품들을 꾸준히 출시하며 대체우유에 고객경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온 만큼 앞으로도 고객 취향와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다양한 식물 기반 음료들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정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