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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인도네시아 출장 가능성, 대통령과 전기차 협력 논의 추진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1-10-20 08: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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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0153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의선</a> 인도네시아 출장 가능성, 대통령과 전기차 협력 논의 추진
▲ 9월15일 인도네시아에서 진행된 배터리셀 합작공장 기공식 행사에서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왼쪽)이 축하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오른쪽 위)과 김종현 LG에너지솔루션 사장(오른쪽 아래)은 온라인 화상연결을 통해 참석했다. <현대차그룹>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전기차 관련한 협업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른 시일에 인도네시아를 방문하고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만난다.

20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2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북부에서 열리는 자카르타 국제엑스포에 참석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위도도 대통령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에서 전기차산업 육성 로드맵을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네시아는 망간과 코발트 등 배터리 원료에 쓰이는 지하자원을 풍부하게 갖추고 있어 전기차배터리 등 전기차 관련된 산업을 국가 주력산업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정의선 회장은 위도도 대통령과 만나 현재 인도네시아에 짓고 있는 현대차 완성차공장과 배터리공장을 활용한 협력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 회장은 아세안 전기차시장 공략 거점으로 인도네시아를 찍고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현대차는 올해 말 완공 및 내년 초 양산을 목표로 현재 인도네시아에 15만 대 규모의 완성차공장을 짓고 있다.

9월에는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인도네시아에 전기차배터리 합작공장 건설을 시작했다.

매년 전기차 15만 대에 들어갈 수 있는 10기가와트시(GWh) 규모의 배터리셀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2023년 상반기 완공이 예정됐다.

인도네시아는 정 회장이 직접 공을 들여 챙기는 지역으로 꼽힌다.

정 회장은 2019년 7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대통령궁에서 위도도 대통령과 면담하며 인도네시아에 공장 건설을 논의했다.

같은 해 11월 한국을 찾은 위도도 대통령을 현대차 울산 공장에서 만나 인도네시아 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확정했다.

정 회장은 9월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짓는 합작공장 기공식 참석을 위해 인도네시아를 직접 찾는 방안도 검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코로나19 등 상황에 따라 인도네시아 방문이 성사되지 않았고 정 회장은 화상 방식으로 기공식에 참석했다.

당시에도 위도도 대통령을 비롯해 루훗 판자이탄 해양투자조정부 장관, 바흐릴 라하달리아 투자부 장관 등 인도네시아 정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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