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정의선 인도네시아 출장 가능성, 대통령과 전기차 협력 논의 추진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1-10-20 08:07: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7881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의선</a> 인도네시아 출장 가능성, 대통령과 전기차 협력 논의 추진
▲ 9월15일 인도네시아에서 진행된 배터리셀 합작공장 기공식 행사에서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왼쪽)이 축하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오른쪽 위)과 김종현 LG에너지솔루션 사장(오른쪽 아래)은 온라인 화상연결을 통해 참석했다. <현대차그룹>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전기차 관련한 협업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른 시일에 인도네시아를 방문하고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만난다.

20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2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북부에서 열리는 자카르타 국제엑스포에 참석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위도도 대통령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에서 전기차산업 육성 로드맵을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네시아는 망간과 코발트 등 배터리 원료에 쓰이는 지하자원을 풍부하게 갖추고 있어 전기차배터리 등 전기차 관련된 산업을 국가 주력산업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정의선 회장은 위도도 대통령과 만나 현재 인도네시아에 짓고 있는 현대차 완성차공장과 배터리공장을 활용한 협력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 회장은 아세안 전기차시장 공략 거점으로 인도네시아를 찍고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현대차는 올해 말 완공 및 내년 초 양산을 목표로 현재 인도네시아에 15만 대 규모의 완성차공장을 짓고 있다.

9월에는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인도네시아에 전기차배터리 합작공장 건설을 시작했다.

매년 전기차 15만 대에 들어갈 수 있는 10기가와트시(GWh) 규모의 배터리셀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2023년 상반기 완공이 예정됐다.

인도네시아는 정 회장이 직접 공을 들여 챙기는 지역으로 꼽힌다.

정 회장은 2019년 7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대통령궁에서 위도도 대통령과 면담하며 인도네시아에 공장 건설을 논의했다.

같은 해 11월 한국을 찾은 위도도 대통령을 현대차 울산 공장에서 만나 인도네시아 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확정했다.

정 회장은 9월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짓는 합작공장 기공식 참석을 위해 인도네시아를 직접 찾는 방안도 검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코로나19 등 상황에 따라 인도네시아 방문이 성사되지 않았고 정 회장은 화상 방식으로 기공식에 참석했다.

당시에도 위도도 대통령을 비롯해 루훗 판자이탄 해양투자조정부 장관, 바흐릴 라하달리아 투자부 장관 등 인도네시아 정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협상 재개, 오후 8시30분부터 실무자끼리 모여
법원, '김문수 후보 확인·국힘 전당대회 금지' 가처분 신청 모두 기각
콜마홀딩스 콜마비앤에이치에 이사회 개편 위한 주총 요구, 윤상현 윤여원 남매 '경영권 ..
국힘 지도부 '강제 단일화' 가능성 커지나, 법원 후보자 지위 가처분 신청 기각
DS투자 "넷마블 올해 내내 비용 통제 예상, 게임 8종 출시 대기 중"
DS투자 "KT&G 해외서 담배 잘 나가, 전자담배·건기식 부진은 아쉬워"
빙그레 신임 대표이사에 김광수 내정, 물류 계열사 '제때' 대표에서 이동
GS 1분기 영업이익 8천억으로 21% 감소, GS칼텍스 실적 급감 영향
SK디앤디 1분기 영업이익 71억 내며 흑자전환, 매출은 79% 늘어
신한투자증권 "국내주식 약정액 22%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에서 발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