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로템, 아덱스2021에서 수소와 무인 기반 미래 무기체계 선보여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1-10-19 18:35: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로템이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1’에서 수소와 무인화 기술을 기반으로 한 미래 무기체계를 선보인다.

현대로템은 19일부터 23일까지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항공우주 및 방산분야 전시회인 ‘아덱스2021’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현대로템, 아덱스2021에서 수소와 무인 기반 미래 무기체계 선보여
▲ '아덱스2021' 현대로템 전시관.

현대로템은 이번 전시회에서 미래 지상 플랫폼(UMA)인 ‘도스(DOSS, Daring Operations in Service and Search)’를 처음 선보인다.

도스는 지능형 로봇기술과 바퀴를 결합해 오프로드 차량이 갈 수 없는 험난한 지형까지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변형 가능한 미래 지상플랫폼으로 평탄한 지형에서는 4륜구동으로 주행하고 험난한 지형에서는 4개의 로봇다리를 이용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원격 및 자율주행도 가능해 상황에 따라 감시정찰, 경계, 부상자 수송, 물자 운반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으며 화재진압, 레저활동 등 민수용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현대로템은 국내 국방분야 최초의 수소연료전지 기반 무인 플랫폼인 ‘디펜스드론’도 함께 선보인다.

디펜스드론은 수소연료전지 기반 콘셉트 차량으로 비행드론이 탑재돼 통신중계와 감시정찰이 가능하며 원격무장장치(RCWS)가 장착돼 화력지원도 가능하다.

현대로템은 자율주행 등 4차산업기술이 적용된 다목적 무인차량도 전시한다. 다목적 무인차량은 배터리를 이용한 전기구동방식 차량으로 무인운행이 가능해 목적에 따라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현대로템은 이밖에 노르웨이 수출을 위한 맞춤형 K2전차인 ‘K2NO’ 실물과 차세대 전차, 장애물개척전차, 수소충전소 모형 등을 알린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수소, 무인화, 인공지능, 자율주행 등 최첨단 기술이 접목된 다양한 제품의 경쟁력을 알린다”며 “미래형 전술환경에 적합한 무인차량 등 첨단 제품을 지속으로 개발하고 핵심기술을 확보해 대한민국 방위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남미 파견 김 대리도 미국 출장 손 과장도, 대체거래소로 고민 없이 '국장' 투자
'마! 너네 2병은 나 때 1병이야', 끝없이 낮아지는 소주 도수 '변천사'
삼성전자 인도법인 노사 갈등 장기화 조짐, '넥스트 차이나'서 성장곡선 꺾이나
성큼 다가온 윤석열 탄핵심판 선고, 민주당 '확장행보' 국힘 '각개약진'
건전성보다 실적과 경영승계 해결사에 무게, 한화생명 여승주 3연임 분위기
대한유화 4년 만에 흑자 전망, 강길순 '배터리 분리막' 세계 1위 굳힌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거침없는 방산 질주, 러-우 종전에 트럼프 방위비 인상 압박 '겹호재'
크래프톤 '다크앤다커 모바일' 게임명 바꾼다, 출시 직전 IP 포기한 속내는
삽도 못 뜬 'GTX B·C 노선' 1년 넘게 공회전, 부동산 호재 기대도 옅어져
'미국 우선주의' 부작용 애플 테슬라 덮쳤다, 트럼프 2기 다국적 기업 타격 확산일로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