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특징주

네오이뮨텍 주가 초반 급등, 항암제 후보물질의 임상 진척 보여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2021-10-19 12:35: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네오이뮨텍 주가가 장 초반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네오이뮨텍이 개발하고 있는 함암제 후보물질과 병용투여 임상을 진행하고 있는 신약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
 
네오이뮨텍 주가 초반 급등, 항암제 후보물질의 임상 진척 보여
▲ 네오이뮨텍 로고.

19일 오전 11시13분 기준 네오이뮨텍 주가는 전날보다 22.66%(2300원) 오른 1만2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글로벌 제약사 로슈는 15일 미국 FDA가 티센트릭(성분명 아테졸리주맙)을 비소세포 폐암의 보조치료제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로슈에 따르면 티센트릭은 비소세포 폐암의 수술과 플래티늄 기반 화학요법 이후 치료제로 승인받았다.

티센트릭은 로슈가 개발하고 있는 면역관문 억제제로 네오이뮨텍은 로슈와 티센트릭 관련 공동 임상개발 계약을 맺었다. 

네오이뮨텍의 면역항암제 후보물질(NT-I7)과 로슈의 티센트릭을 암환자에게 병용투여하는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네오이뮨텍은 NT-I7은 T세포(면역세포)의 증폭을 유도하기 때문에 기존 항암제와 함께 투여했을 때 더 높은 항암효과를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티센트릭이 미국 FDA 승인을 받은 데 따라 병용투여를 통해 항암효과를 높일 수 있는 NT-I7에도 관심이 몰리는 것으로보인다. 

티센트릭과 NT-I7의 병용투여 임상2상은 지난해 11월 미국 FDA 승인을 받았다.

양세환 네오이뮨텍 대표이사는 “티센트릭과 NT-I7을 병용투여하면 티센트릭을 단독으로 사용했을 때보다 치료효과가 높아진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

최신기사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미국 에너지부 조직개편안 발표, 재생에너지 지원은 줄이고 화석연료는 늘리고
계룡건설 공공공사로 수익성 방어, 이승찬 자체사업 어려움 LH 통해 만회
코스피 외국인 2조8천억 매도 폭탄에 3850선 급락, 원/달러환율 1475.6원 마감
포스코 잇단 안전사고에 포항제철소장 해임, 이희근 대표가 소장 겸직
롯데케미칼 국내 첫 NCC 통폐합 성사 임박, 이영준 영업흑자 향한 발판 마련
비트코인 1억2779만 원대 하락, 비트와이즈 "내년 20만 달러 달성" 낙관적 전망 유지
인텔 엔비디아 테슬라 반도체 수주 노린다, 'TSMC 기술 유출' 논란도 감수
예금금리 3%대로 올리는 은행들, 증권사 IMA 출격 앞두고 '머니무브' 촉각
SK 회장 최태원, 도쿄포럼서 "사회적가치 포함하는 '새로운 자본주의' 필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