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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릭스, 중국기업과 B형간염 치료제 독성시험 위탁계약 맺어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1-10-19 10:3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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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릭스가 중국 임상시험수탁업체(CRO)에 B형간염(HBV) 치료제 독성시험을 맡긴다.

올릭스는 중국 파마론과 B형간염 치료제 OLX703A의 비임상 독성시험 위탁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올릭스, 중국기업과 B형간염 치료제 독성시험 위탁계약 맺어
▲ 이동기 올릭스 대표이사.

올릭스는 B형간염 치료제의 수요가 많은 중국 및 아시아시장에서 빠르게 임상에 진입하기 위해 중국 현지에서 연구개발 경험이 풍부한 업체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OLX703A의 안전성을 확인하기로 했다.

올릭스에 따르면 OLX703A는 6월 동물효력시험에서 B형간염 바이러스의 혈중 농도를 감소시키는 효과를 보였다. 

올릭스는 현재 LGC바이오서치테크놀로지와 위탁생산(CMO)계약을 통해 OLX703A의 원료의약품(API) 생산을 추진하고 있다.

이동기 올릭스 대표이사는 "올릭스의 간질환 후보물질 연구는 매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B형간염 치료제 OLX703A의 안전성과 효력을 확인한 뒤 임상 진입까지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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