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사 주가가 대체로 상승했다.
18일 FNC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15일보다 12.23%(1080원) 급등한 9910원에 거래를 마쳤다.
FNC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앞서 2거래일째 올랐다가 15일 하락했는데 이날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큐브엔터테인먼트 주가는 3.01%(450원) 상승한 1만5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JYP인터테인먼트 주가는 2.03%(850원) 오른 4만2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5.21%(4천 원) 내린 7만2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하이브 주가는 0.49%(1500원) 낮아진 30만5천 원에 거래를 끝냈다.
방탄소년단과 연관된 기업 주가는 대체로 올랐다.
키이스트 주가는 6.33%(950원) 상승한 1만595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키이스트는 일본 자회사 SMC가 방탄소년단 일본 팬클럽을 운영하고 관리한다.
CJENM 주가는 3.18%(5500원) 오른 17만8300원에 장을 닫았다. CJENM은 하이브와 합작회사인 빌리프랩의 지분 52%를 들고 있다.
손오공 주가는 3.11%(90원) 상승한 2980원에 장을 끝냈다. 손오공은 방탄소년단 인형을 유통한다.
초록뱀미디어 주가는 2.78%(70원) 더해진 2585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초록뱀미디어는 하이브와 손잡고 방탄소년단의 활동 과정을 담은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다.
드림어스컴퍼니 주가는 1.88%(90원) 상승한 4890원에 거래를 끝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방탄소년단의 음원을 유통하며 모회사 SK텔레콤을 통해 하이브 등 연예기획사들에 콘텐츠를 공급한다.
반면 디피씨 주가는 8.62%(1500원) 하락한 1만59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디피씨는 자회사 스틱인베스트먼트를 통해 하이브에 1020억 원을 투자했다는 점이 반영돼 강세를 보인 뒤 다시 조정받고 있다.
넷마블 주가는 0.82%(1천 원) 낮아진 12만500원에 장을 마쳤다. 넷마블은 하이브의 2대주주로 방탄소년단 지식재산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배급하고 있다.
콘텐츠 제작·유통에 관련된 회사 주가는 모두 상승했다.
미디어그룹 NEW 주가는 11.99%(1600원) 급등한 1만4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3분기와 4분기 실적 개선 전망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제이콘텐트리 주가는 8.28%(4800원) 상승한 6만2800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제이콘텐트리는 JTBC와 넷플릭스 등에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스튜디오드래곤 주가는 3.93%(3500원) 오른 9만25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CJENM의 콘텐츠자회사이자 국내 1위 드라마 제작사다.
위지윅스튜디오 주가는 2.02%(450원) 더해진 2만27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위지윅스튜디오는 영상시각효과 전반을 다루는 기업이다.
영화관 운영사 CJCGV 주가는 1.3%(400원) 높아진 3만1250원에 장을 종료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노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