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17일까지 상생소비지원금사업에 국민 1401만 명이 신청했다고 18일 밝혔다.
▲ 17일까지 국민 1401만 명이 상생소비지원금을 신청했다. <기획재정부>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10월 현금성 충전금 지급 예정액은 15일 기준으로 600억 원 발생했다.
월 단위로 카드 사용액을 집계하기 때문에 현금성 충전금 지급대상 및 지급규모는 10월 후반으로 갈수록 늘어나게 된다.
10월 발생한 현금성 충전금은 11월15일에 지급된다.
상생소비지원금은 월간 카드 사용액이 2분기(4~6월) 월평균 사용액보다 3% 이상 늘어난 국민에게 현금성 충전금(캐시백)을 환급해주는 제도다.
예를 들어 한 국민이 2분기에 매달 평균 신용 및 체크카드로 100만 원을 결제했는데 10월에 153만 원을 썼다면 증가한 사용액 53만 원 가운데 3만 원(3%)을 뺀 나머지(50만 원)의 10%(5만 원)를 현금성 충전금으로 돌려준다. 한도는 1인당 매달 최대 10만 원이다.
기획재정부는 10월과 11월 두 달 동안 상생소비지원금사업을 진행한다.
단 예산이 소진되면 상생소비지원금사업을 조기에 종료하기로 했다.
정부는 상생소비지원금사업에 예산을 7천억 원 배정해놓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