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교보교육대상에 '성장학교 별' 교장 김현수씨가 선정됐다.
교보교육재단은 제23회 교보교육대상에 김 교장 등 4개 부문 대상수상자·기관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 제23회 교보교육대상에 선정된 '성장학교 별' 교장 김현수씨 <교보교육재단> |
올해 대상수상자는 △'참사람 육성부문' 김현수 성장학교 별 교장 △'창의인재 육성부문' 김의성 보정고등학교 과학교사 △'평생교육부문' 발안만세작은도서관 △'미래교육콘텐츠부문' 완주군교육통합지원센터다.
참사람 육성부문을 수상한 김현수 교장은 정신과 의사로서 치유적 대안학교인 성장학교 별과 '청년행복학교 별'을 설립하고 20년간 헌신적으로 운영해왔다.
김의정 보정고 교사는 과정 중심의 탐구 실험으로 창의력과 자기주도성을 갖춘 인재를 육성한 공로를 인정받아 창의인재 육성부문을 수상했다.
평생교육부문 대상 발안만세작은도서관은 시장 상인을 비롯, 지역민 대상 맞춤형 평생학습체계를 구축해 주민 주도의 평생학습 문화를 만드는데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미래교육콘텐츠부문은 지자체와 교육청을 연결하는 민간중심의 교육 전담 중간지원조직인 완주군교육통합지원센터가 수상했다.
교보교육대상은 참사람 육성, 창의인재 육성, 평생교육, 미래교육콘텐츠부문에서 교육 발전에 기여한 인물·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교육상이다.
'교육이 민족의 미래’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교육보험을 창안하고 교보문고를 설립한 대산(大山)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의 인재육성 철학을 구현하고 참사람 육성이라는 시대적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해 2015년 제정됐다.
제23회 교보교육대상 시상식은 11월4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빌딩 23층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각 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3천만 원의 상금과 상패가 전달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