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비엔씨 주가가 장 중반 상승하고 있다.
한국비엔씨가 공동개발 및 판권을 보유한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안트로퀴노놀'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긴급사용 승인 신청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8일 오전 10시43분 기준 한국비엔씨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4.08%(1350원) 오른 3만44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한국비엔씨는 앞서 "안트로퀴노놀 임상2상시험은 3분기에 결과가 확인된 뒤 결과가 긍정적이라면 임상시험 결과보고서를 바탕으로 미국 식품의약국에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국비엔씨는 대만의 골든바이오텍이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인 안트로퀴노놀(상표명 Hocena)의 한국과 러시아, 터키, 우크라이나의 독점제조 및 판매권리를 확보하고 있다.
안트로퀴노놀은 미국 식품의약국의 승인으로 임상2상시험이 진행중에 있으며 8월29일에는 임상2상시험 피험자가 기존 경증 및 중등증 코로나19 입원환자에서 중증환자까지 확대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