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롯데백화점 희망퇴직 신청에 500명 몰려, 11월에는 세 자릿수 채용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1-10-17 17:30: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롯데백화점이 창립 이후 42년 만에 첫 희망퇴직을 받은 결과 500여 명이 몰렸다.

17일 롯데쇼핑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롯데백화점은 9월23일부터 10월 초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는데 500여 명이 신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롯데백화점 희망퇴직 신청에 500명 몰려, 11월에는 세 자릿수 채용
▲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 전경.

희망퇴직 신청 대상은 20년 이상 롯데백화점에서 일한 직원들이다. 전체 직원 4700여 명 가운데 2200여 명이 해당된다.

희망퇴직 신청 대상의 25%가량이 실제 신청을 하면서 회사를 떠나게 됐다. 

이번에 희망퇴직을 신청한 직원들은 10월31일까지 일한 뒤 11월 한 달 동안 유급휴가를 받고 최종 퇴직하게 된다. 

롯데백화점은 11월에 세 자릿수 규모로 신규채용을 진행할 계획을 세웠다. 

채용연계형 인턴십에 합격한 사람들을 4주 동안 현장에 배치한 뒤 최종 인터뷰를 거쳐 정규직 전환을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SK쉴더스 상반기 실적 부진에 노조 갈등 '이중고', 민기식 경영안정 시험대 올라
폭우에 와이퍼 멈추고 내부로 빗물 뚝뚝, 볼보코리아 품질·서비스 불만에 판매 급감
미국 'AI 데이터센터발 전력난' 이미 현실화, 빅테크 대책 마련 다급해져
E1 'LNG 사업' 확장 박차, 구자용 종합 에너지기업 도약 발판 마련한다
이재명 '전기료 인상' 시사에 반도체·디스플레이 화들짝, 전력 직접구매·자체 발전 늘린다
플랜1.5 "대통령이 지시한 기후대응, 배출권 100% 유상할당해야 달성가능"
현대엔지니어링 수익성 회복에도 불안, 주우정 추가 비용 불확실성 '촉각'
국토부 김윤덕 "늦어도 9월 초 주택공급책 발표, 3기 신도시 속도감 중요"
유엔글로벌콤팩트 ESG 간담회, "지속가능 경영은 기업 성공에 필수적"
신세계푸드 미국 대체육 자회사 '베러푸즈' 청산, 강승협호 성장 동력 해답 필요하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