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KB금융 한국투자금융 액티스, 현대증권 인수가격 초접전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6-03-29 18:04: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증권의 매각 본입찰 결과발표가 30일로 미뤄졌다.

인수후보들이 제시한 인수가격은 거의 차이가 나지 않을 정도로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B금융 한국투자금융 액티스, 현대증권 인수가격 초접전  
▲ 윤경은 현대증권 사장.
그러나 일각에서 홍콩계 사모펀드인 액티스가 1조 원에 육박하는 인수가격을 제시해 현대그룹과 매각주간사가 고심하고 있다는 말도 나돈다.

현대그룹과 매각주간사 EY한영회계법인은 29일 현대증권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발표를 30일로 연기했다.

현대증권 매각 본입찰에 KB금융지주, 한국투자금융지주, 홍콩계 사모펀드(PEF) 액티스가 참여했다.

투자금융(IB)업계의 한 관계자는 “KB금융지주, 한국투자금융지주, 액티스가 엇비슷한 인수가격을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며 “치열한 인수가격 경쟁 때문에 현대증권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도 늦어졌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현대증권 인수전은 KB금융과 한국투자금융의 2파전으로 치러질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늦어지면서 액티스가 가장 높은 인수가격을 제시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