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기업 주가가 대부분 상승했다.
북한과 미국 사이 대화 재개 움직임에 개성공단 관련주들이 크게 뛰었다.
15일 신원 주가는 전날보다 12.87%(410원) 급등한 3595원에 장을 마감했다.
제이에스티나 주가는 8.93%(405원) 대폭 오른 4940원에, 인디에프 주가는 5.87%(105원) 뛴 1895원에 거래를 마쳤다.
신원과 제이에스티나, 인디에프는 미국의 대북제재 일환으로 폐쇄된 북한 개성공단에 생산시설을 가지고 있는 기업이다.
최근 남북한 및 북미관계 개선 움직임이 일면서 개성공단 가동이 재개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현지시각으로 14일 미 국무부 대변인은 “(북한측의) 대답을 기다리고 있다”며 “선제조건 없이 북한과 만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한세엠케이 주가는 8.81%(460원) 급등한 5680원에, 한세실업 주가는 8.09%(1950원) 대폭 오른 2만6050원에 장을 끝냈다.
신성통상 주가는 6.15%(210원) 뛴 3625원에, 호전실업 주가는 4.86%(700원) 상승한 1만51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까스텔바작 주가는 4.53%(550원) 오른 1만2700원에, 화승엔터프라이즈 주가는 4.46%(750원) 더해진 1만7550원에 장을 마쳤다.
한섬 주가는 2.26%(950원) 높아진 4만3050원에, 쌍방울 주가는 1.76%(12원) 오른 694원에 거래를 끝냈다.
코웰패션 주가는 1.3%(100원) 더해진 7790원에, 제로투세븐 주가는 0.93%(100원) 상승한 1만8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영원무역 주가는 0.76%(350원) 오른 4만6200원에, 휠라홀딩스 주가는 0.75%(300원) 더해진 4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더네이쳐홀딩스 주가는 0.17%(50원) 높아진 3만50원에 장을 끝냈다.
비비안 주가는 3105원, BYC 주가는 42만9천 원으로 전날과 같은 수준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에 형지엘리트 주가는 전날보다 1.58%(65원) 하락한 4040원에 장을 마쳤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주가는 0.44%(50원) 내린 1만1250원에, 신세계인터내셔날 주가는 0.29%(500원) 밀린 17만2500원에 거래를 끝냈다.
LF 주가는 0.27%(50원) 낮아진 1만8250원에, F&F 주가는 0.11%(1천 원) 빠진 88만7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