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분기 오피스텔 가격 동향 설명자료. <부동산원> |
3분기 오피스텔 매매가격이 2분기보다 0.99%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은 3분기 오피스텔 매매가격이 직전 분기였던 2분기와 비교해 0.99% 오르고 상승폭은 0.62%포인트 확대됐다고 15일 밝혔다.
부동산원은 "오피스텔 규제완화 발표에 따른 관심 증가와 주택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오피스텔 가격이 높아졌다"며 "주거여건이 우수하거나 주거환경 개선 기대감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값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수도권은 1.14% 올랐고 상승폭은 0.71%포인트를 보였다. 서울은 0.74% 상승해 0.67%포인트의 상승폭을 보였다.
경기도의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1.21% 높아졌고 상승폭은 0.57%포인트 커졌다. 인천은 2.31% 올랐고 상승폭은 1.28%포인트다.
지방은 0.34% 상승해 상승폭이 0.22%포인트 확대됐다.
대전(0.85%), 부산(0.39%), 울산(0.20%) 등은 상승한 반면 대구(-0.03%), 광주(-0.07%) 등은 하락했다.
3분기 전국 오피스텔 전세가격은 2분기보다 0.94% 상승했다. 상승폭은 0.52%포인트 확대됐다.
부동산원은 최근 1~2인 가구가 증가해 오피스텔과 관련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2018년 1월부터 오피스텔 매매, 전세, 월세 등 가격동향을 조사해 공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