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이주열, 국감에서 "가계부채 급증한 데는 집값 오른 이유도 커"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1-10-15 15:09: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은행이 가계부채 증가세의 원인으로 집값 상승도 꼽았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한국은행 국정감사에 출석해 “가계부채가 급증한 데 여러 이유가 있지만 집값이 오른 이유도 크다”며 “가계부채를 잡기 위해서 주택시장이 안정돼야 한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4523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주열</a>, 국감에서 "가계부채 급증한 데는 집값 오른 이유도 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이날 국감에서 정부의 부동산정책 실패로 가계부채가 증가한 데 한국은행도 책임이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 총재가 2020년 정부의 부동산대책에 따라 주택 가격 추가 상승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점도 도마에 올랐다.

이와 관련해 이 총재는 “정부의 정책 의지가 강력해 부동산 가격에 영향을 줄 것으로 봤다”며 “결과가 그렇지 못해 청와대가 사과까지 한 걸 보고 정책 의지만으로는 안 되는 것을 돌아보게 됐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이 정부 부동산정책의 영향을 받지는 않는다고 했다.

그는 "부동산시장도 고려하지만 그것만을 목표로 하거나 정부 요구 때문에 금리를 결정하는 것은 아니다”며 “금융통화위원들은 경제상황에 맞게 국가경제에 바람직한 방향으로 통화정책을 결정한다고 맹세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은행은 이날 국회에 제출한 업무현황 보고서에서 한국의 주택가격 상승속도가 빠르다고 봤다.

2020년 4분기 기준으로 소득 대비 주택가격 비율(PIR)을 1년 전과 비교했을 때 한국은 1.13배로 미국·독일·영국(1.07배)보다 높았다.

가계부채도 빠르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105.6%로 늘고 장기추세와 격차(갭)도 5.3%포인트로 벌어졌다.

한국은행은 “부동산 등 특정부문으로 자금이 쏠리면 대내외 충격 발생 때 변동성이 높아지고 성장잠재력은 약화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제네시스 글로벌 누적판매 150만 대 돌파, 브랜드 출범 10년 만에
미국의 '산유국' 베네수엘라 침공과 대통령 체포, 국제유가에 어떤 영향 미칠까
상하이 임시정부청사 지켜낸 현대차그룹 회장 정몽구 민간외교 재조명
삼성디스플레이 CES서 AI 탑재 OLED 선봬, 자율주행과 확장현실 제품도 전시
국토부 미국 수주지원단 파견, 'CES 2026' 참석해 신기술 동향 점검
경기지사 김동연 반도체산단 이전론 반대, "정상 추진해야 대통령 구상 실현"
롯데그룹 회장 신동빈 15일 사단장 회의 개최, 올해 경영전략 논의
이재명 중국 국빈 방문, 새해 첫 정상외교로 시진핑과 정상회담
삼성그룹 최고 기술전문가 '2026 삼성 명장' 17명 선정, 역대 최대
LG전자 CES서 집안일 로봇 '클로이드' 첫 공개, 아침 준비도 수건 정리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