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롯데그룹 부장과 차장 직급 통합, 임원승진 위한 근무연한 2년 줄여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1-10-15 13:30: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롯데그룹이 2022년부터 부장과 차장 직급을 하나로 통합한다.

임원 승진에 필요한 근무기간도 단축했다.
 
롯데그룹 부장과 차장 직급 통합, 임원승진 위한 근무연한 2년 줄여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롯데그룹은 2022년 1월부터 부장(S1)과 차장(S2) 직급을 통합해 기존 5단계였던 직원 직급을 4단계로 축소한다고 15일 밝혔다.

기존 롯데그룹 직급 체계는 사원(A), 대리(SA), 책임(M)과 수석(S1, S2) 등 모두 5단계였다.
 
수석 직급에 오른 직원들은 최소 7년이 지나야 임원 승진을 위한 자격을 부여받았다.

하지만 이번 직급체계 개편으로 앞으로는 최소 5년만 지나면 임원승진 대상이 된다.
 
롯데그룹은 2020년에 임원 직급인 '상무보A'와 '상무보B'를 '상무보'로 통합하고 직급별 승진 연한을 줄이거나 폐지하는 등 직급 체계를 손봤다.

개편된 직급체계는 연구소 등 일부 직급 체계가 다른 조직과 계열사를 제외한 모든 계열사에 적용된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인기기사

엔씨소프트 시총 청산가치에 근접, 박병무 '날개없는 추락' 막을 해법은 조충희 기자
에코프로이노베이션 김윤태 “내년 2분기까지 전기차 반등 못해, 배터리 소재 생산 20%.. 김호현 기자
AI폰 순풍 올라탄 삼성전자 스마트폰, 세계 1위 수성 복병은 카메라 김바램 기자
포스코홀딩스 회장 장인화 '7대 과제' 확정, 매년 1조 이상 철강 원가 절감 허원석 기자
인텔 1.8나노 파운드리 수주에 미국정부 도움 받는다, 군사용 반도체 생산 김용원 기자
LG전자 연구 및 전문위원 26명 신규 선발, 조주완 "미래 경쟁력 확보에 앞장" 윤휘종 기자
차세대 리튬 배터리 상용화 임박, 전기차 캐즘 '보릿고개' 탈피 열쇠로 주목 이근호 기자
아이폰16에 ‘온디바이스AI 온리’ 적용 예상,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저전력 D램 수혜.. 김바램 기자
루마니아 대통령 두산에너빌리티 창원공장 방문 예정, 재생에너지와 SMR 협력 논의 김호현 기자
삼성중공업, 가스공사에 ‘3900억 배상’ 구상권 청구 소송 제기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