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북미 법인은 14일 공식 뉴스룸을 통해 “최 부사장이 백악관에서 열린 회의에 참석해 물류공급 차질 사태를 해소하는 데 적극적으로 힘쓰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고 밝혔다.
| ▲ 최경식 삼성전자 북미법인 총괄 부사장. |
최 부사장은 이날 카말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과 미국 교통부 장관, 주요 유통업체 CEO 등과 함께 물류대란 완화방안을 논의하는 백악관 간담회에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다른 물류업체 및 유통업체들과 협력해 앞으로 90일 동안 LA항에서 5천 개의 컨테이너를 추가로 하역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기존 계획과 비교해 물량이 약 60% 늘어나는 수치다.
삼성전자는 이런 목표를 이뤄내기 위해 물류업체와 긴밀하게 소통하겠다며 미국 정부가 물류대란 해소를 적극적으로 주도하는 데 감사한 마음을 느낀다고 밝혔다.
최 부사장은 “물류대란 사태를 해소하는 것은 미국 소비자들이 필요로 하는 삼성전자 가전과 전자제품들을 공급하기 위해 다급한 과제”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사태로 미국 물류업계 및 유통업계에 인력 부족 상황이 이어지면서 LA항 등에서 화물 하역이 제때 이뤄지지 않는 물류 적체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삼성전자와 월마트, 페덱스, UPS, 타겟, 홈디포 등 6개 기업은 이날 간담회에서 직원 연장근로 등을 통해 물류 하역에 더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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