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에이프릴바이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를 덴마크 제약사에 기술수출

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 2021-10-15 11:19: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에이프릴바이오가 덴마크 제약회사와 약 5400억 원 규모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기술수출 계약을 맺었다.

재조합 바이오의약품 기업 에이프릴바이오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APB-A1’을 덴마크 신경질환 전문 제약회사 룬드벡에 기술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계약규모는 5370억 원이다.
 
에이프릴바이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를 덴마크 제약사에 기술수출
▲ 차상훈 에이프릴바이오 대표.

에이프릴바이오는 룬드벡에서 계약금 약 190억 원을 수령한다. 임상시험과 품목허가 등 단계별 조건을 달성하면 최대 약 5180억 원의 마일스톤(기술수출수수료)을 추가로 받는다. 

에이프릴바이오는 계약금 외에도 임상1상 시험에 사용할 임상시료 생산비용 약 43억 원을 받는다. 2021년 말까지 수령할 모든 금액은 233억 원이다.

APB-A1은 면역세포인 T세포와 B세포의 상호 활성화에 관여해 면역관문 분자 CD40L을 표적으로 하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차상훈 에이프릴바이오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다양한 신경면역질환 치료제를 성공적으로 개발할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

최신기사

인텔의 TSMC 임원 영입에 대만 검찰 나섰다, 1.4나노 반도체 기술 유출 의혹
경찰 KT 해킹사고 증거 은폐 의혹 수사, 판교·방배 사옥 압수수색
효성그룹 2026년 임원 인사 실시, 배인한·배용배·박남용 부사장 승진
일론 머스크 xAI의 애플 소송 목적은 인공지능 협력, "아이폰 그록 탑재 찬성"
롯데백화점 '크리스마스마켓' 20일부터, "몰입형 경험과 프리미엄으로 무장"
엔비디아 실적발표 앞두고 M7 일제히 하락, 'AI버블 우려' 아마존 4%대 급락
흥국증권 "CJ 목표주가 상향, K컬처의 선도적 기업으로 부각"
한국투자 "엘앤씨바이오 스킨부스터 리투오 판매 호조, 연간 가이던스 상향" 
상상인증권 "대원제약 목표주가 하향, 3분기 자회사 부진으로 영업수지 적자전환"
KB증권 "음식료 산업 주식 비중 확대, 내년 K푸드에 쏠리는 관심 더 커질 것"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