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국토부 수도권 신규택지 2차 사전청약 접수, 11개 지구 1만세대 공급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1-10-14 17:01: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2~3기 신도시와 성남시 등 수도권 신규택지의 2차 사전청약이 시작된다.

국토교통부는 7월 1차 공공분양 사전청약에 이어 1만100세대 규모의 2차 사전청약이 25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다고 14일 밝혔다. 
 
국토부 수도권 신규택지 2차 사전청약 접수, 11개 지구 1만세대 공급
▲ 국토교통부 로고.

사전청약 제도는 공공택지 등에서 공급되는 분양주택의 공급시기를 앞당기는 제도다.

이번 청약은 7월 인천계양 등에서 4333세대 첫 사전청약을 실시한 뒤 진행되는 두 번째 사전청약이다.

국토부는 2차 사전청약은 2~3기 신도시와 성남시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수요자 선호가 높은 전용 84㎡ 물량의 비중을 높여 공급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추정 분양가격이 주변 시세와 비교할 때 60~80% 수준에서 형성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구별로 살펴보면 경기 파주운정3지구 2100세대, 남양주왕숙2 1400세대, 인천 검단 1200세대, 의정부우정 1천 세대, 경기 성남신촌 300세대 등 5개 지구가 공공분양 물량이다.

신혼희망타운으로 공급되는 6개 지구는 4200세대 규모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경기 군포대야미 1천 세대, 성남낙생 900세대, 의왕월암 800세대, 성남복정2 600세대, 수원당수 500세대, 부천원종 400세대 등이다. 

2021년 말까지 2만8천 세대의 공급이 예정돼 있는데 국토부는 10월 1만100세대, 11월 4천세대, 12월 1만3600세대 등 네 차례에 걸쳐 사전청약을 추진한다.

사전청약으로 공급되는 공공분양 물량 가운데 15%가 일반공급으로 배정된다. 나머지 85%의 물량은 특별공급으로 신혼부부(30%), 생애최초(25%), 다자녀(10%), 노부모 부양(5%), 기타(15%)로 구성된다.

김수상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은 “사전청약제를 통해 주택공급대책의 효과를 앞당기고 청약대기수요를 해소하는 효과가 기대된다”며 “남은 2만8천 세대 공급도 차질없이 추진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수재 기자]

최신기사

미국 'AI 데이터센터발 전력난' 이미 현실화, 빅테크 대책 마련 다급해져
E1 'LNG 사업' 확장 박차, 구자용 종합 에너지기업 도약 발판 마련한다
이재명 '전기료 인상' 시사에 반도체·디스플레이 화들짝, 전력 직접구매·자체 발전 늘린다
플랜1.5 "대통령이 지시한 기후대응, 배출권 100% 유상할당해야 달성가능"
현대엔지니어링 수익성 회복에도 불안, 주우정 추가 비용 불확실성 '촉각'
국토부 김윤덕 "늦어도 9월 초 주택공급책 발표, 3기 신도시 속도감 중요"
유엔글로벌콤팩트 ESG 간담회, "지속가능 경영은 기업 성공에 필수적"
차우철이 일군 롯데GRS 실적 고공행진, 롯데그룹 핵심 CEO로 위상 커진다
[현장] 환경단체 vs. 산림업계 갑론을박, "바이오매스는 재생에너지인가"
롯데건설 재무건전성 관리 '청신호', 박현철 PF 우발부채 '여진' 대응 총력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