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제품 품질과 서비스 강화에 더욱 힘을 싣는다.
르노삼성차는 100% 고객 만족을 목표로 신차개발과 양산, 서비스 등 각 단계별 ‘고객 만족 품질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 르노삼성차가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고객 만족 품질 캠페인'을 시행한다. |
르노삼성차는 품질 강화를 위해 우선 사내 캠페인을 시행한다.
10월 중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품질 슬로건 공모, 품질 설문조사 등을 통해 자발적으로 품질과 관련한 임직원의 인식을 개선한다.
르노삼성차는 이를 위해 출범 초기부터 삼아왔던 ‘품질과 절대 타협하지 않는다’는 좌우명을 다시 공표하기도 했다.
차별화한 고객 서비스를 위해 고객 편의를 강화한 모바일 고객 예약시스템도 구축한다.
르노삼성차는 현재 전국 어디서나 30분 내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데 모바일 예약시스템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을 세웠다.
르노삼성차는 제품과 서비스 부문에서 시장의 좋은 평가를 받았던 기존 품질 명성을 회복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르노삼성차는 과거 1세대 SM5 등을 통해 시장에서 높은 품질 완성도를 인정받았으나 최근 일부 제품에서 출시 초기 품질 문제가 불거지며 내수판매에 부진을 겪었다.
백주형 르노삼성차 품질본부장은 “앞으로 고객 불만을 더욱 본질적으로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맞는 신속한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신차개발, 양산, AS 등 각 단계별로 품질을 강화해 기존의 품질 명성을 뛰어넘는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