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2021-10-14 11:5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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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도심 은행 점포에서 캠핑 트레일러를 선보인다.
신한은행은 서울 서대문구 디지로그 브랜치 서소문에서 캠핑 트레일러 전문업체 게르(GER)와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 신한은행의 서소문 디지로그 브랜치에서 고객이 캠핑 트레일러 상담을 하고 있다.
도심 속 캠핑을 주제로 진행하는 이번 마케팅은 열린 금융공간인 디지로그 브랜치를 활용해 거래처인 게르의 전시공간 부족의 고민을 해결했다.
동시에 직장인 고객에게 캠핑 트레일러를 쉽고 편하게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10월2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마케팅을 통해 고객은 게르의 최신 모델인 ‘미니붐’ 실물을 디지로그 브랜치 서소문에서 확인할 수 있고 상담부스에서 제품 상담에서 계약까지 진행이 가능하다.
특히 신한은행은 계약을 마친 고객이 자동차 금융 상품인 ‘신한 My car 대출’을 신청하면 특별 우대 금리 0.2%를 제공한다. 게르는 온열매트, LED 등 추가 옵션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미래 금융공간이자 열린 금융공간인 디지로그 브랜치를 중심으로 다양한 다른 업종과 상생 마케팅을 이어간다.
발상의 전환을 통해 중소기업은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할 공간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고 고객은 금융 외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디지로그 브랜치를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7월에 문을 연 디지털 테스트베드 점포인 디지로그 브랜치를 통해 은행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예상을 뛰어넘는 신선한 만남을 계속 추진하겠다”며 “사회적 기업으로서 중소기업과 상생을 통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실천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