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3거래일 만에 모두 상승했다.
13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8.03포인트(0.96%) 오른 2944.41에 거래를 마쳤다.
▲ 13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8.03포인트(0.96%) 오른 2944.41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12일 해외증시의 전반적 약세에 영향을 받아 하락 출발했다"며 "원화가 3거래일 만에 강세로 전환한 가운데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 하락 및 저가 매수세 유입 등으로 기관투자자의 매수폭이 확대되며 상승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코스피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7715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5303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2729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0.55%), 네이버(2.69%), LG화학(1.51%), 카카오(3.08%), 삼성SDI(1.21%), 현대차(3.18%), 기아(2.43%), 셀트리온(0.47%)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0.29%), 삼성바이오로직스(-0.60%) 등 주가는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13.32포인트(1.42%) 높아진 953.47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2144억 원, 기관투자자는 702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2903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46%), 에코프로비엠(4.55%), 엘앤에프(13.35%), 펄어비스(3.23%), 카카오게임즈(0.15%), SK머티리얼즈(2.44%), CJENM(3.68%), 알테오젠(3.17%) 등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에이치엘비(-5.37%), 셀트리온제약(-0.24%) 등 주가는 하락했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0원 내린 1193.8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