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가상화폐거래소 코인원 자금세탁방지센터 신설, 차명훈 "안심 거래"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1-10-12 18:13: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가상화폐거래소 코인원이 자금세탁방지센터를 운영한다.

코인원은 서울 용산구에 있는 본사 3층에 자금세탁 의심거래보고(STR)를 위한 자금세탁방지(AML)센터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가상화폐거래소 코인원 자금세탁방지센터 신설, 차명훈 "안심 거래"
▲ 코인원 로고.

현행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에 따르면 은행, 증권사를 포함한 금융회사 등은 자금세탁 혐의가 의심되는 금융거래를 살펴본 뒤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에 보고해야 한다. 

코인원은 9월 가상자산(가상화폐)사업자 신고를 제출했는데 이 신고가 수리되면 금융회사 등으로 분류돼 관련 의무를 준수해야 한다.

코인원 자금세탁방지센터는 의심거래보고를 중점으로 실명계좌 제휴를 맺고 있는 NH농협은행과 함께 고객확인제도(KYC) 인원에 대한 검증, 관련 사고 및 분쟁 처리 대응, 대외 협력체제 구축 등을 이행하게 된다.

코인원은 센터 직원을 대상으로 자금세탁방지와 관련한 기본교육을 비롯해 의심거래보고 모니터링 업무 교육 및 테스트를 마쳤으며 추가 채용을 통해 센터의 규모를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이사는 “코인원 자금세탁방지 센터을 중심으로 거래소의 자금세탁방지 수준을 금융권과 비등한 수준으로 키워갈 것이다”며 “고객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가상자산거래소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