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가 급등했다. SK바이오팜,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도 올랐지만 셀트리온 계열3사 주가는 하락했다.
12일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6.33%(1만4천 원) 급등한 23만5천 원에 장을 종료했다.
▲ (왼쪽부터) 조정우 SK바이오팜 대표이사 사장, 기우성 셀트리온 대표이사 부회장,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 사장,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 |
앞서 11일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GBP-510의 글로벌 임상3상 시험계획을 베트남에서 승인받은 점이 투자자들의 눈길을 끈 것으로 보인다.
기관투자자는 46억 원어치, 외국인투자자는 118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163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SK바이오팜 주가는 0.50%(500원) 오른 10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투자자는 4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4억 원어치, 외국인투자자는 7천만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0.48%(4천 원) 높아진 83만4천 원에 장을 끝냈다.
기관투자자는 31억 원어치, 외국인투자자는 53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83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셀트리온 주가는 4.24%(9500원) 급락한 21만4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개인투자자는 416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203억 원어치, 외국인투자자는 216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는 2.25%(2천 원) 내린 8만7천 원에 장을 닫았다.
외국인투자자는 76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14억 원어치, 기관투자자는 62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셀트리온제약 주가는 1.92%(2400원) 밀린 12만250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기관투자자는 3억 원어치, 외국인투자자는 22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24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