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아이콘트롤스, 스마트홈 성장의 수혜기업으로 꼽혀

이승용 기자 romancer@businesspost.co.kr 2016-03-28 17:03: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산업개발의 계열사인 아이콘트롤스가 스마트홈시장이 커지면서 수혜를 입을 것으로 분석됐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스마트홈 산업은 사물인터넷과 접목이 가장 용이한 산업으로 앞으로 성장이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며 “아이콘트롤스는 스마트홈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경쟁력을 보유해 수혜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아이콘트롤스, 스마트홈 성장의 수혜기업으로 꼽혀  
▲ 정현 아이콘트롤스 사장.
아이콘트롤스는 현대산업개발의 IT솔루션 전문계열사로 1999년 현대정보기술의 지능형빌딩시스템(IBS) 사업부가 분리되면서 출범했다.

아이콘트롤스 지분은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이 29.9%, 계열사인 현대EP가 14.8%, 아이서비스 6.7%, 아이앤콘스 6.4% 등 특수관계인이 58.01%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아이콘트롤스는 스마트홈 서비스(아파트의 IT시스템을 통합 관리하는 서비스)와 지능형빌딩시스템(빌딩 내 조명과 온도, 환기, 통신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에 주력하고 있다.

아이콘트롤스는 스마트홈시장이 성장하면서 수혜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스마트홈시장의 규모는 2014년 기준으로 약 8조5천억 원에서 지난해 10조 원을 넘어섰을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홈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은 약 20% 정도로 2020년에 20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콘트롤스는 현대산업개발이라는 확고한 거래처가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아이콘트롤스는 현대산업개발과 내부거래로 전체매출의 68.9%를 낸다.

아이콘트롤스의 신규수주와 수주잔고는 늘어나고 있다.

이 연구원에 따르면 아이콘트롤스의 신규수주는 2014년 1617억 원에서 지난해 2100억 원 수준으로 늘어났다. 수주잔고도 2014년 1422억 원에서 지난해 2100억 원 규모로 늘어났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연구원은 “아이콘트롤스는 현대산업개발의 분양세대가 늘어나면서 신규수주와 수주잔고가 늘어나고 있다”며 “아이콘트롤스의 매출도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비트코인 시세 1억6004만 원대 하락, 미국 잭슨홀 미팅 앞두고 주춤
경부선 남성현~청도구간서 작업자 2명 열차 접촉 사망, 국토부 "원인 조사 중"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