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007:노 타임 투 다이'(왼쪽)와 '보이스' 포스터. |
할리우드 액션영화 ‘007:노 타임 투 다이’가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007:노 타임 투 다이는 7일 관객 2만5572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9월29일 개봉한 뒤 누적 관객 76만8415명을 모았다.
007:노 타임 투 다이는 캐리 후쿠나가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다니엘 크레이그가 주연을 맡았다. 영국 스파이 제임스 본드의 마지막 임무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한국 액션영화 ‘보이스’는 7일 관객 1만2491명을 모아 2위를 차지했다. 9월15일 개봉한 뒤 누적 관객 수는 118만5418명으로 집계됐다.
보이스는 김선·김곡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변요한씨와 김무열씨가 주연을 맡은 액션영화다. 보이스피싱 조직 피해자인 서준이 빼앗긴 돈을 되찾기 위해 중국에 있는 조직 본거지에 잠입했다가 보이스피싱 설계자 곽프로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한국 드라마영화 ‘기적’은 7일 관객 5905명을 모아 3위에 올랐다. 9월15일 개봉한 뒤 누적 관객 수는 56만7372명으로 집계됐다.
일본 애니메이션영화 ‘용과 주근깨 공주’는 7일 관객 2379명을 모아 4위를, 프랑스 드라마영화 ‘쁘띠 마망’은 같은 날 관객 1967명을 동원해 5위를 차지했다.
할리우드 슈퍼히어로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이 6위에, 한국 스릴러영화 ‘F20’이 7위에 이름을 올렸다.
8위는 일본 애니메이션영화 ‘극장판 포켓몬스터:정글의 아이, 코코’, 9위는 할리우드 스릴러영화 ‘스틸워터’, 10위는 한국 공포영화 ‘화이트데이:부서진 결계’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